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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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 개소
  • 김명원
  • 승인 2010.0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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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특성 고려한 맞춤진료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여성에게 가장 흔한 종양인 자궁근종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자궁근종센터(센터장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를 2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부인과 진료 분야에서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의 생식내분비학팀, 부인종양학팀의 자궁근종 치료 노하우와 영상의학과, 중재방사선과, 혈액내과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궁근종은 환자에 따라 종양의 크기와 위치,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다양해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치료가 요구된다.

이 센터에서는 고해상도와 용이한 접근성을 장점으로 국내 최초 도입된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S 3D HD)를 통해 고난도 자궁근종 절제술이 가능하며, 짧은 수술시간은 물론 최상의 수술결과로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 또한 당일 통원 시술이 가능한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와 협진으로 시행하는 자궁근종색전술, 복강경하 근종절제술 등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전문치료를 펼친다.

센터장 김미란 교수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며 자궁근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라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과거에는 자궁을 적출하거나 개복하여 자궁근종 절제술을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가임력을 고려해 가능한 한 자궁을 보존하도록 하면서 최소 침습적인 전문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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