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일선 의료현장의 신속한 진료 대응을 위해 그간 거점병원 위주로 배포했던 안내 책자를 최근 "급여기준 질의응답" 내용까지 담은 개정판을 제작해 일선 진료현장인 의원급 1만6천개소에 확대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뚜렷하게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심평원은 의사의 판단 하에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 투약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적극 진료를 독려하는 심평원장 협조문을 병의원급 대상으로 지난 1주일 동안 안내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일선 진료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신종플루 관련 다양한 급여기준과 질의응답 자료를 총정리해 책자로 발간, 신종플루 진료가 많이 이루어지는 전국 의원급 1만6천여 개소를 선정해 이번주 내 배송하게 된다.

그간 신종플루 관련 급여기준 정보는 금년 5월부터 현재까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내 ‘정보마당(전문가정보) 급여기준정보’에서 검색 가능하며, 책자내용도 홈페이지 팝업 창에서 "신종플루 관련 급여기준 질의응답"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조회, 출력할 수 있다.

책자는 진료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다양한 급여기준과 청구방법, 다빈도 질의 답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의응답 예시

Q1)타미플루만 먹으면 예방백신을 맞지 않아도 되는지?
=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하더라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타미플루를 복용하면 항체가 생겨 예방접종을 안해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임. 대부분 사람들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후 완치된 경우 항체가 생기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

Q2) 다른 검사(나469 바이러스 항원검사 등)도 신종인플루엔자 A (H1N1) 확진이 가능한지?
=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의심환자에 대한 Real time RT-PCR, Conventional RT-PCR, Multiplex RT-PCR 검사가 확진검사임

Q3)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내원 시 확진검사로 반드시 감염을 확인하고 타미플루
캅셀을 처방하여야 하는지?
=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확진검사 없이 바로 타미플루 캅셀을 처방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