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첨단 전립선치료기 PVP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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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첨단 전립선치료기 PVP 가동
  • 최관식
  • 승인 2005.02.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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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당일 수술 후 퇴원, 2-3일 후 정상생활 가능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 비뇨기과 전립선레이저클리닉은 이달부터 첨단 레이저치료기 KTP PVP(Photoselective Vaporization of the Prostate; 광선택 전립선 기화법)레이저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PVP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혈관 내 혈액에 레이저가 초 선택적으로 흡수돼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순간적으로 태워 기화시켜 없애는 새로운 치료방법.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약물요법을 시행하며, 일부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요법에 효과가 미흡한 경우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이 주로 시행돼왔다.

그러나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이뤄지며 수술 후 7일간 입원하고 최소 1개월 후에나 정상생활이 가능했던 데 비해 PVP레이저는 부분 마취 하에 시술이 이뤄지며 당일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하고 수술 후 2∼3일이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서울위생병원 관계자는 소개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장·노년층 인구 증가와 함께 서구적 식습관 등으로 인해 50대 이후 남성의 절반 이상에서 발병,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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