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올들어 80여개국의 관련 기관에서 1만개의 독감 바이러스 샘플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쳤다면서 다음 겨울에는 뉴 칼레도니아 A형, 캘리포니아 A형, 상하이 B형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WHO는 자체적인 독감 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유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매년 당해 겨울에 유행할 독감 3종을 예측해 발표한다.
이는 제약회사들이 해당 백신을 미리 생산, 확보토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WHO는 남반구의 겨울철에 사용될 독감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권고는 오는 9월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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