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지상 5층 43병상의 공익병동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와함께 기존의 낡은 건물을 현대화하고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기존 건물 리모델링과 핵자기공명장치(MRI) 등 장비 현대화도 적극 추진중이다.
이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에는 병상수가 160개로 늘어나고 진료환경과 병실 여건이 개선돼 민간 병원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낡은 시설 등 진료환경이 열악해 환자들에게 다소 불편을 줬다"면서 "그러나 이제부터는 노인성 질환 등 다양한 의료체계를 갖춰 서남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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