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차창용)은 최근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장애아동보호 시설인 ‘라파엘의 집(종로구 소재)’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파엘의 집은 시각 중복 중증의 장애를 가진 2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이다.

이날 봉사는 대부분의 봉사활동 참여자가 이미 2-3차례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봉사한 경험자이어서 라파엘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돌보고 생활실, 욕실을 청소하는 등 능숙하게 활동했다. 한편 노력봉사 뿐만 아니라 급식비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이날 방사선보건연구원 인근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인 정이숙 할머니를 방문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자로 참여한 전문의가 진료를 했으며 집안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추석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