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회장, JCI 국제이사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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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상 회장, JCI 국제이사에 위촉
  • 윤종원
  • 승인 2008.09.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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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와 협력, 환자안전관리위원회 활동 주요 임무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이 2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이사(아시아지역)로 위촉됐다.

폴 창 JCI 아시아 지역대표는 국제적인 병원인증에 관한 세미나 참석차 방한해 2일 오후 건국대병원 회의실에서 지훈상 병원협회장에게 한국 첫 JCI 국제이사 위촉증서를 증정했다.(사진)

JCI는 국제사회 건강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94년 미국내 병원을 평가하여 인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 비영리 기관이다.
현재 JCI 인증을 받은 기관은 미국 이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23개국 125개 의료기관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통과하여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했다.

JCI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공인하는 상징으로 지훈상 회장은 연세의료원장 재임시 국내의료기관 사상 첫 번째 JCI 인증 즉 ‘표준의료’ 에 관한 국제공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국제이사로 선임되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싱가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JCI 아시아지역본부는 오는 11월 홍콩에서 아시아지역 이사회를 열어 활동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JCI 인증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폴 창 아시아 지역대표와 도현옥 JCI 컨설턴트는 “국제표준 인증의 이점으로 ‘환자안전, 질향상, 위험감소’를 꼽으면서 지훈상 국제이사는 JCI와 WHO(세계보건기구)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환자안전관리위원회 활동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요 임무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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