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캠페인 감동환자 감사편지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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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캠페인 감동환자 감사편지 보내와
  • 강화일
  • 승인 2008.07.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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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단기입원치료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단기입원치료실Unit는 지난 2006년부터 퇴원환자 대상 격려엽서 발송을 실시했으며, 최근 이에 감동한 서영문 환자가 장문의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서영문씨는 지난 2007년 각막궤양으로 성모병원에 입원해 약 2주간 치료받은 환자로, 4가지 이상의 안약을 주기적으로 점안해야 하는 등 간호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태였다. 단기입원치료실에서는 보호자 없이 입원한 서씨를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며, 입원기간 동안의 인연으로 6월 ‘엽서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선정해 엽서발송을 실시한 것이다.
엽서를 받고 감동한 서씨는 지난달 21일 외래 진료일에 맞춰 직접 자필로 쓴 감사의 편지를 가지고 단기입원치료실을 방문했다. 서씨의 편지에는 뜻밖에 엽서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성모병원 안과 김현승 교수님뿐만 아니라 간호사분들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기입원치료실 간호사들은 지난 2006년부터 의료원 이념구현을 위한 ‘섬김간호’ 실천의 일환으로 장기 입원한 안과 환자 가운데 기억에 남는 환자분들을 선정해 매월 1회 이상 엽서를 보내는 ‘엽서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엽서에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는 내용으로, 간호사들이 일일이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자필로 써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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