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가 의료계에서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으로 사업을 전달하는 ‘뉴스브리핑’을 신설했다.

6월4일부터 대전협 홈페이지(www.youngmd.org)를 통해 제공되는 ‘뉴스브리핑’은 대전협의 주요 사업을 뉴스 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든 새로운 사업이다.

변형규 회장은 “각종 언론사에서 포탈사이트를 통해 주요 인터뷰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의료계 단체에서도 이런 형식을 도입하면 회원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 생각해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초기 단계로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세련되게 다듬을 계획”이라며 “바쁜 전공의들이 몇 분 안에 대전협의 소식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전공의에 대해 알고 싶은 일반 국민들에게도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뉴스브리핑’은 전문성을 갖기 위해 아나운서를 채용했고 의견수렴을 거쳐 매주 새로운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뉴스브리핑에서는 젊은의사예술제, 복지부 전문의 수련 규정에 관한 반대 의견서 제출, 전공의 민원 등에 대한 최신 소식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