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엽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11월 24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분야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성숙 백서의 골수줄기세포에서 슈반세포양 세포로의 분화 유도’라는 논문제목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슈반세포는 말초 신경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 인공 신경 이식물에 필수적이나 배양이 어려워 임상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채취가 용이하고 배양이 쉬워 임상적용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골수줄기세포가 슈반세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