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 강원도의사회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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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 강원도의사회서 망신
  • 박현
  • 승인 2007.04.02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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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훈 강원도의사회장, 3.21집회 홀대 강력 비난
강원도의사회 정종훈 회장은 지난 3월21일 범의료계 집회에서 강원도 의사회원에 대한 의협 집행부의 홀대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시도의사회 대의원총회가 집중된 31일 장동익 회장은 회원수가 비교적 적은 강원도의사회를 찾았지만 망신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다.

정종훈 회장은 3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57차 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힘을 보태기 위해 휴진을 하고 집회에 참여한 강원도 의사회원들을 위해 푯말 하나 세워 놓지 않는 등 홀대한데 대해 "장동익 집행부에 진 빚은 기억해 두겠다"며 준비와 성의없음을 비난했다.

그는 "먼 곳에서 출발해 종일 휴진하고 온 강원도 회원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푯말 하나 없이 단상에서 멀찍히 떨어진 서울 지역구에 섞여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며 "의협 집행부의 방자함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회원들이 상한 마음을 잊을 수 없고 용서하기 어렵다며 장동익 회장과 집행부에 진 빚은 꼭 기억해 두겠다" 고 말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또 3월21일 집회가 긴급하게 확정되면서 지역의 준비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통보가 늦어지고 또 성의있는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데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에 장동익 회장은 "비대위 실행위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직접 관여하지 않아 강원도 회원들이 홀대를 받은 것은 처음 알았다" 며 "집회참석을 위해 올라와 고생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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