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설립한 e-헬스(e-Health) 전문기업 버추얼엠디(대표 이승복 www.miplcare.co.kr)는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팀에 의뢰해 개발한 맞춤형 한국인 비만조절 프로그램 "케어시스(CARESIS)"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암 등 각종 심각한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비만이 아닌 과체중이라도 조기 사망률이 정상체중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비만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온라인 비만관리 서비스는 키와 체중만을 고려해 형식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회사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케어시스는 8가지 이상의 개인 건강정보 분석과 현재의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처방을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각자에게 적합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균형있는 영양상태를 만들고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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