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약은 예비 실험 결과 레스베라트롤 처럼 인체의 칼로리 흡수를 3분의 1 줄여 동물의 수명을 최고 40% 까지 연장시킨다고 연구진이 밝힌 것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이 31일 보도했다.
이 약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노화를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노화 지연 그 자체 보다는 질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두고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역학전문가 올섄스키는 약으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경우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발생이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스베라트롤은 3년전 하버드대 연구팀이 효모세포의 수명을 70% 가량 연장시킨 것으로 학계에 보고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서트리스사와 엘릭서사가 레스베라트롤의 작용을 모방한 약물 개발에 참여하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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