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의대증원 재검증 시민 공청회 개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모습’을 주제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가 공동 주최한다.
앞서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검증을 위해 ‘국민과 환자들이 원하는 의료 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 수 추계 연구 공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의료 서비스 모습에 대한 시민 공모형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원고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제출할 수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릴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 기념식’ 개최
- 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24 연계 7개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5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격려하고 진출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향후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1부는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보스턴 현지 거점을 지원하는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의 입주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2024년 신규 입주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미래 블록버스터 신약 성공사례를 창출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의 ‘Next Global K-Blockbuster’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증정했다.
이어서 미국 최대의 의약품 유통사인 멕케슨(McKesson)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수출 확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휴온스USA(대표 최재명)에 성과패를 수여했다.
행사 2부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8개 기관 공동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은 △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이득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등 8개 기관 대표 참석 하에 진행됐다.
8개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전시관‧홍보관 공동 참여, 네트워킹 등의 행사 공동 개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흥원 등 7개 유관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에 참가,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차순도 원장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에 마련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이 입주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돼 기쁘다”며 “이번 유관기관 간 협약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시 기관 별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이후 8개 기관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USA’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퍼런스로,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최관식·cks@kha.or.kr>
◆ 의협, 양문술·조민호 정책이사 임명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5월 7일 2024년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양문술 부평세림병원 병원장과 조민호 나나성형외과의원 원장을 정책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문술 정책이사는 “의료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시기에 정책이사직을 맡았다”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상당히 많은 만큼 의협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호 정책이사도 “현재 의료계에 보건의료정책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하다”며 “의협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김봉진 보험이사는 재무이사로 보직이 변경됐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본사 간부 급여일부 반납…경영위기 극복
- ‘소통·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임직원 결의대회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5월 8일 원주 본사 1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이후 전담병원 운영, 전공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임직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소통·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한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사장 직무대행 및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이사장 직무대행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보훈공단 임직원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본사·소속기구 및 직종·부서 간 존중과 소통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조성 △경영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등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임원 및 본사 1급 이상 간부진들은 2024년 임금 인상분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비상경영체계 하에서 소통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보훈공단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어버이날 ‘사랑해孝’ 행사 실시
-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카네이션 전달 등 봉사활동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창호,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5월 8일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 ‘사랑해孝’ 효도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심평원 광주전남본부에서 2019년에 시작해 6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효도 실천 행사다.
이날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봉사단은 광주 광산구 거주 250세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도시락 배달 및 경로 식당 배식 봉사에도 참여했다.
김창호 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