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 취임
상태바
전남대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 취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4.02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법인화 완료·특성화 진료센터 활성화 등 추진
황윤찬 전남대치과병원장
황윤찬 전남대치과병원장

“독립법인화를 완료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 환경을 구축해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전남대치과병원의 브랜드를 확립시키겠습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가 4월 1일 오후 병원 4층 평강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 빛고을전남대병원 선종근 병원장 등 본·분원 주요 보직자와 노동일 전남대병원 이사(베수비우스S&P 대표), 조성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싸이버테크(주) 대표) 등 직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독립법인화 완료 △특성화 진료센터 활성화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활성화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황 병원장은 “독자적인 경영과 정부 지원을 통해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선 독립법인화가 꼭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독립법인화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활성화, 신진 전문의 확충 등을 통해 병원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키워 의료진의 맨파워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보다 활성화하고 지역 치과병·의원과 진료 협력체계를 확장하겠다”며 “아동양육시설, 장애인시설, 고려인마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브랜드를 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 축사를 통해 “황윤찬 신임 병원장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혜안으로 더욱 적극적인 법인화 추진을 부탁한다”며 “지역민들이 보다 더 감동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과병원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윤찬 신임 전남대치과병원장은 1998년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한 후, 전남대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기획부장·진료부장을 역임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치과 근관치료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