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본부장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개최
정부는 전공의나 의대교수 등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핫라인을 통한 전화·문자접수 외에 3월 29일(금)부터 온라인(www.mohw.go.kr) 신고 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신고자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상담 및 피해 사례 조사, 심리상담·사후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필요할 경우 타 수련기관으로의 이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협박과 같은 위법사례는 수사 의뢰 등 조치 중이며, 직장 내 괴롭힘 사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4월 2일(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온라인 신고 허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정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차질 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의사 여러분들께서도 환자분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집단행동을 접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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