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3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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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4년 3월 2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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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삼육서울병원, 심정지 예측 AI 도입…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삼육서울병원 전경
삼육서울병원 전경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최근 환자 안전을 위해 심정지 예측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 뷰노)’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혈압·맥박·호흡·체온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 및 나이, 측정 시간을 수집한다.

수집된 활력징후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

삼육서울병원은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하여 전문 의료팀을 조기에 투입해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입원환자의 심정지 응급상황에 선제 대응하여 심정지 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성료

민정준 병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등이 암 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등이 암 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암 예방! 작은 실천이 만드는 기적, 생활 속에서 실천하세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 여미홀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 김형록 대장항문외과 교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문권옥 건강증진과장, 광주광역시 임진석 건강위생과장,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 김옥현 광주 광산구 보건소장, 이승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부장 등 기관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은 기념사에서 “고령인구가 많은 우리 지역은 암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더욱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국민 암예방수칙의 생활화, 정기적인 암 조기 검진 독려 등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세계적인 암 진료와 연구기관을 지향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암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 관리 수요에 대응하는 권역 암 거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암 치료를 위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여수시보건소, 담양군보건소, 순천시보건소, 장성군보건소, 완도군보건소, 광주 서구보건소 담당자가 국가 암 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암 관리사업부장 박원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광주전남지역 암 통계 현황 및 암 관리사업 추진 방향 발표와 2023년도 광주전남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 광산구 보건소의 김옥현 소장, 함평군 보건소 심화섭 소장의 ‘국민 암 예방수칙’ 낭독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임정혜 서울성모병원 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임정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운영팀장
임정혜 팀장

임정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운영팀 팀장이 3월 21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유공의 날 행사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팀장은 국민건강증진과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왔으며, 암 환자 관련 데이터 및 자료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왔다.

또 서울성모병원 암 환자 등록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해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적시 제공함으로써 국가 암 발생 통계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고, 암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에 이바지했으며 지역구 보건소와 연계해 ‘암 예방 건강대학’을 운영,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향상에 앞장서 왔다.<오민호‧omh@kha.or.kr>


◆ 충북지역암센터 ‘제17회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북지역암센터 암예방의 날 행사 모습
충북지역암센터 암예방의 날 행사 모습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가 3월 21일 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 ‘제17회 암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3월 21일을 ‘암예방의 날’로 정한 뒤 국민에게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 및 관리 의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원내 행사는 충북지역암센터 소개와 암예방 10대 수칙 홍보를 시작으로 암종별 정보 원내 전시, VR 힐링체험, 암예방과 암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이벤트, 암예방 홍보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충북지역암센터는 오는 3월 27일 충북금연지원센터,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암예방의 날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범진 교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자유연구상 수상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범진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국제학회(HUG 2024)에서 2024년 자유 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범진 교수는 ‘위 이형성의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이시성 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암 발생의 위험인자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균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으며,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 조기 위암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이후 이시성 위암 재발의 예방효과에 대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위 이형성에 대해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향후 이시성 위암 재발을 예방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돼 왔다.

김범진 교수는 “국내 진료지침에서는 위 이형성 병변 환자에게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권고하고 있지만,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위 이형성의 내시경 절제술 후 이시성 위암 발생에 대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의 예방효과를 확인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지침 마련을 위한 근거 자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박석희 국제성모병원 교수,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IPP) 자격 취득

박석희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박석희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박석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시험에 합격했다.

세계통증학회(WIP)가 주관하는 FIPP 시험은 통증치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통증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중재적 치료 술기에 대해 평가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FIPP는 총 10시간 영어로 진행되며 통증치료 지식에 대한 필기시험을 비롯해 사체를 이용한 실기시험, 구술시험 등 3단계로 치러진다. 이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와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된다.

박석희 교수는 “FIPP 취득으로 환자들에게 세계통증학회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연구와 진료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교직원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대전성모병원, 교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대전성모병원, 교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3월 22일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2024년 교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의료진과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교직원 등 100여 명이 동참했으며, 교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대전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헌혈인구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부족 상황을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올해 개원 55주년을 맞아 헌혈행사 외에도 자선진료,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지역사회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북대병원,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북대병원,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연준 교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사업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국민 암 예방 수칙 낭독, 암 환우 인터뷰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전북대병원 암센터 입구에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암 예방의 날 주간 캠페인 행사에서는 암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암 예방 수칙 전시회, 암센터 내 사업별 안내 리플릿 및 홍보 책자 배부, 국가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폐암검진질관리사업 관련 OX 퀴즈, 커피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유희철 병원장은 “암은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고 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병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 활동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지켜 암의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 암센터의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길 찾기 VR 콘텐츠 유관기관 보급 지원

대전광역치매센터 VR체험 안내 포스터
대전광역치매센터 VR체험 안내 포스터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는 3월 22일 실종 치매환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VR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에 보급했다.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실종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 가량으로 구성됐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대전시 5개 구 치매안심센터에서 VR 체험기기를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VR 체험존 운영을 지원하고, 인식개선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대전시민들이 현실감 있는 실종 모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 복지관, 치매선도단체 등에는 VR 기기 없이도 다수 이용자가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도록 웹 버전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체험기기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유기기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탑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체험자 중심으로 일반 시민과 전문가들의 상세한 피드백과 객관적 평가를 거쳐 개발된 만큼 누구나 실종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치매관리 콘텐츠 제작 및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강남세브란스 최웅락 교수,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 iStent 효과 증명

최웅락 교수
최웅락 교수

최웅락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연례 학술대회에서 ‘Most popular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 학술대회에서 ‘정상 안압 녹내장을 가진 한국인 환자에 대한 수정체 유화술과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결과(Early experience with iStent inject technologies combined with phacoemulsification in Korean eyes with normal-tension glaucom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는 질환으로 세계 실명 원인 2위, 비가역적 실명 원인 1위에 꼽히는 안질환이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약 사용과 레이저 시술, 수술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아이스텐트(iStent)는 눈 속에 아주 작은 스텐트를 넣어 안구 내부 액체인 방수를 배출시켜 안압을 낮추는 최소 침습 녹내장수술법이다. 안구 표면의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 기간이 짧은 반면,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최신 수술법으로 꼽힌다. 그간 아이스텐트는 서양에서 고안압 녹내장 환자들을 대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들이 주로 앓고 있는 정상 안압 녹내장에서 아이스텐트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이에 최웅락 교수는 국내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들에서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효과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최웅락 교수는 “이 연구가 향후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 방법 결정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5개국 해외환자 유치기관과 협약 체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의 헬스케어 의료관광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4’에서 5개국 5개 해외환자 유치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병원 부속 H+국제병원은 해외바이어 교류 및 협력 강화 그리고 신규 환자 유치 채널 발굴, 보건산업체 국제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미국, 호주, 카자흐스탄, UAE 등 환자 유치기관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병원 측은 “5개국 환자 유치기관(미국-PlacidWay, 카자흐스탄-Mediasta, 호주-NipTuck Holidays, 말레이시아-Ameriasa Tours & Trave, UAE-Mediglobe)과의 이번 협약으로 본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H+국제병원은 해외환자 대상 맞춤 건강검진 패키지 프로그램과 고도화된 외국인 환자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미국,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에게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동국대 경주병원 핵의학과 확장 개소

- 임상과장 초빙 이어 기존 SPECT와 함께 약 50억원 투자해 PET-CT도 도입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은 최근 핵의학과 확장 개소에 따른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번 핵의학과 확장 개소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해 9월 정주혜 임상과장을 초빙했으며, 기존 SPECT 장비와 함께 약 50억원을 투자해 PET-CT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핵의학과의 우수 의료진 초빙 및 최첨단 의료장비(PET-CT) 도입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암·뇌질환 등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과 더불어 최근 도입한 방사선종양학과의 최첨단 암치료기(바이탈빔)와 함께 지역 내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과 동등한 암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급성기질환 진료중심 지역거점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림대 도헌학술원, ‘시민지성 한림연단’ 첫 강연 성료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원장 송호근)은 3월 20일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을 주제로 본교 캠퍼스라이프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024년도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첫 강연을 개최했다.

김난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이번 ‘시민지성 한림연단’ 제1강에는 박섭형 한림대학교 대학원장, 박현제 한림대학교 인공지능(AI) 융합연구원 원장 등 교내 교수들,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매 학기 개최되며 시민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연을 진행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내용을 바탕으로 ‘Dragon Eyes: AI의 시대, 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의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2024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인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요즘남편 없던아빠, 스핀오프 프로젝트, 니토소비, 리쿠드폴리탄, 돌봄경제’를 제시하면서 AI는 할 수 없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AI는 작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도구일 뿐이고 일의 완성도는 인간이 결정하는 것이기에 이제는 AI를 쓸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는 시대가 됐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도헌학술원은 이번 김난도 교수에 이어 4월 3일 정재승 KAIST 교수의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며 김상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공지영 작가, 박찬흠 한림대학교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2024년 상반기 소방합동훈련 실시
- 화재진압 훈련, 환자 대피, 반출품 확인 훈련 등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3월 20일 원내 화재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부림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상반기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환자가 밀집해 있는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상황을 대비해 빠르고 안전한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제2별관 옥상과 4층에서 실시된 소방훈련은 폭발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초기 진화, 환자 분류, 반출품 확인 및 대피,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 순으로 이뤄졌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정기적인 소방훈련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과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더욱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실시하는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시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상황 발생 시 1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 현장응급진료소와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한 재난대응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차량을 운영 중인 한림대성심병원이다. <정윤식·jys@kha.or.kr>


◆ 서울재활병원,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와 업무협약
-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건강권 증진을 위한 협력의 장 마련

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규범)는 3월 21일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회장 박영욱)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서울특별시 북부 소재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발달장애인의 장애 친화 국가건강검진 의뢰 및 연계 △국가건강검진 결과 관리와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장애인 건강권 교육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소속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사업 외 다양한 교육과 종사자 돌봄 연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낮 동안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지원, 가족 지원, 사회적인지 기술, 정서 안정 여가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한다.

이규범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서울특별시 북부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건강권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최중증 고령 발달장애인의 건강 지원에 대해 두 기관이 함께하는 첫걸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욱 회장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의 중고령화로 건강관리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서울특별시북부센터와 함께 국가검진 외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여러 건강지원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도광역치매센터,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
- 도내 치매 환자의 안전한 돌봄 환경 제공 위한 전략적 상호지원 체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가 강원 지역의 치매 노인의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해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3월 21일 체결했다.

강원 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강원·동부·남부 지역의 3개의 권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치매인식 개선·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협력 △치매 환자 학대 사례 공유를 위한 연계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진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전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NMC, ‘공공의료·장애의 이해와 스킬 업’ 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최근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공공의료·장애의 이해와 스킬 업’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최초 개설된 노인 환자 교육에 이어 장애를 주제로,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상별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강원대병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등 26개 공공의료기관이 참석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장애 유형별 원인과 특성을 고려한 진료 가이드,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는 올바른 장애 감수성으로 구성됐으며 검사·진료 시 장애 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 올해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 관리자 양성 과정’과 ‘스탭리더 양성 과정 교육’이 개최되며, 6월에는 작업치료사와 임상병리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이 열린다.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학습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영아 센터장은 “그동안 공공보건의료의 중추인 의료기사직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앞으로 의료기사직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MOU 체결

- 나사렛국제병원

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재영)은 최근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나사렛국제병원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나사렛국제병원 고병영 대외협력원장,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정진명 센터장 등 두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사렛국제병원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및 기타 연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 나사렛국제병원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의 직원 및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사업을 위한 협력지원과 홍보활동 등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정진명 센터장은 “고령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사렛국제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진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사렛국제병원 고병영 대외협력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연수구 노인일자리 사업참여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지원과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 차원에서도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병원발전 기금 1천만원 기부

- 故 주영미 씨 유족, 동국대일산병원 발전 기원하며 쾌척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은 최근 병원발전 기금으로 故 주영미 씨 유족들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족인 이노그룹 손석창 회장(동국대 법학과 82학번 동문)과 그 가족이 참석했다.

이노그룹 손석창 회장은 “고인이 암 투병 중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교직원들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고인의 뜻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은 “기부자들의 관심으로 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고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전성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 국무총리상 수상

- 국가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전성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 최근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 소장은 2020년 7월부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겸임)을 맡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역 암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2022년부터 대구지역 위암 발생 예방을 위해 3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치료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울릉군의 간암 발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대구광역시청·경상북도청·국민건강보험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경북 직업병안심센터·대구시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의 주요 유관기관을 암관리사업 협의체로 구성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지역민의 암예방과 치료를 위한 암관리사업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 건강관리를 위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의 지역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외과학회 전공의 없는 춘계학술대회 개최 포기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신응진)가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학회는 3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전공의 없이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1947년 조선외과학회 창립과 동시에 1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후 한국전쟁 기간인 2년 동안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이후 7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정부의 의대정원 2천명 증원 이후 모든 수련병원은 비상진료 사태를 겪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외과 지도전문의들은 무엇보다 수련기관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 큰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회에서 새로 준비한 전공의 술기 교육과정은 파행 운영될 위기에 처해 있고 전공의 수련 과정 중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연구과정도 중단된 상황이다.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현안을 중심으로 ‘외과 대토론회’를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토론회는 수십 년간 누적돼 온 필수 의료현장의 문제들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돌아보고 미래세대 의료시스템 혁신을 위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춘계학술대회 개최 취소는 단순히 하나의 학술대회가 취소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 의료의 단절을 의미한다”며 “현재의 의료파행 사태가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세를 통해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윤종원·yjw@kha.or.kr>


◆ 시화병원, 제7회 임상간호단계(CLS) 승단식 개최

경력개발제도를 통해 직무 역량 및 간호 전문성 강화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3월 21일 본관 송산홀에서 간호사의 직무향상 및 간호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7회 임상간호단계(CLS) 승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년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된 간호사 경력개발제도(CLS:Carrer Ladder recognition ceremony)는 한영희 전 간호부원장이 박사학위논문을 통해 2년 동안 40여 차례의 회의 끝에 결실을 맺은 제도로서 5단계의 임상경력단계와 3개의 교육체계(△전문성 개발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적 리더십, △질 향상 및 연구활동)를 통해 간호사들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직률 감소와 숙련된 간호사 보유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승단자 중 유일하게 CNⅡ의 금배지를 획득한 뇌졸중집중치료실 홍진화 간호사는 “CNⅡ 승단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많은 응원과 도움이 있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제 이름처럼 점차 진화하며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승단한 CNⅠ, CNⅡ 간호사 모두 축하하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개인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간호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경력개발제도를 운영하여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제1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암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및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 등 개최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3월 21일 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을 예방하고, 국가 암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 각 군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 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암관리 사업유공자, 암예방 서포터즈, 암환자 및 가족, 인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인천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12기 암예방서포터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13기 서포터즈에 대한 발대식도 이어졌다.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암예방서포터즈는 암예방과 암검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어 암예방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퍼즐 완성 퍼포먼스와 암 예방 OX퀴즈 이벤트 등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암예방의 날은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멀어지고, 행복은 더 가까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전국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섬이 많은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국가 암관리 및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암검진 수검률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천지역암센터는 2022년과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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