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3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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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3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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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의료계 혼란 속에도 KIMES는 성황…참관객 7만여 명 운집
-2조 4천억원 규모 내수 및 수출 상담 등 성과 이뤄

'KIMES 2024' 현장 스케치
'KIMES 2024' 현장 스케치

의료계가 어수선한 분위기임에도 KIMES 행사는 여전히 성황을 이뤘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가 공동 주최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는 지난 3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 규모와 참관객 수치, 수출 상담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줬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의료기기와 IT 테크놀러지 융합 트렌드 및 의료기 AI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성까지 보여준 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관객 7만760명, 2조 4천억원 규모 내수 및 수출 상담
‘KIMES 2024’는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로비에서 총 40,700㎡ 규모로 열렸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점을 소개했다.

나흘 동안 해외바이어 4,274명을 포함, 총 7만760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해 각종 부스는 물론 세미나와 콘퍼런스, 학술대회,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 및 부대행사를 즐겼다.

또한 KOTRA와 함께 한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GMEP)’에서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143개의 의료기기 분야 유망 바이어와 320여 개 우리 기업을 매칭해 총 1,8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는 복강경 로봇수술 기기 수출 계약식(1백만 달러)을 비롯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체결 등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다양한 연계행사와 부대행사 주목
이번 전시회에선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4(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을 병행 개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의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도 성과를 냈다. 먼저 외국인 환자 송출에 종사하는 해외 구매 기업과 국내 의료산업계의 연결을 통해 총 6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해당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UAE, 러시아, 중국, 몽골 등 25개국에서 온 81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17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Medical Korea 2024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 진출과 관련한 총 37건의 업무 협약이 진행됐고, 61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진출 관련 상담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는 “해외 바이어 4,274명을 포함한 참관객 7만여 명을 모시고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키메스가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IVI, ‘조성 단순화 경구 콜레라백신’ 제조기술 이전 착수
-인도 바이오로지컬 E사에 2025년까지 기술이전 추진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인도의 선도적 백신 및 제약회사인 ‘바이오로지컬 E (BE)’사에 조성이 단순화된 경구 콜레라 백신(OCV-S)의 기술이전에 착수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자간 기술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IVI는 BE사의 시설에서 OCV-S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정보와 노하우 및 재료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임상 개발과 사용 승인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IVI는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발생이 전례 없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 공공시장에서 저렴한 콜레라 백신의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IVI는 2025년까지 기술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BE사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인도는 물론 세계 시장 공급을 위해 생산할 예정이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콜레라와 같이 빈곤 관련 전염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대에 세계는 고품질의 저렴한 백신을 지속 가능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공급원과 이를 적극 공급할 제조업체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백신을 세계적으로 공급하는 검증된 역사를 가진 BE사와 협력해 이러한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치명적이지만 예방 가능한 질병인 콜레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은 IVI가 인도, 대한민국,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조업체에 OCV 또는 OCV-S를 이전했거나 현재 이전 중인 사업 중 여섯 번째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이다. 이러한 모든 협력 사업은 유니세프와 같은 글로벌 기관이 전 세계 공급을 위해 백신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했거나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BE는 자사 백신 포트폴리오에 WHO PQ를 획득한 백신 9개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IVI와 BE는 인도에서 OCV-S에 대한 국내 사용 허가를 받은 후 WHO PQ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OCV-S는 생산비용을 낮추면서 생산 역량을 확대시킬 수 있는 ‘단순화된 조성의 경구 콜레라 백신’으로, 기존 및 신규 OCV 제조업체들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IVI의 OCV-S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이전은 △OCV의 충분한 공급 보장 △콜레라 백신의 개선 △OCV의 사용과 도입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목표 하에 콜레라를 퇴치하기 위한 IVI 전략의 일환이다.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은 2000년부터 IVI의 콜레라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BE사로의 기술이전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정기주주총회 개최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6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박해성·phs@kha.or.kr>


◆에스티팜, 국제행사서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2024 DCAT’에서 제2올리고동 증설 및 RNA CDMO 역량 발표

에스티팜의 'DCAT Week' 발표
에스티팜의 'DCAT Week' 발표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3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4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위크’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에스티팜은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업체로 선정돼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 현황과 RNA 플랫폼 기술의 핵심 역량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과 상반기 프로젝트 물량에 대한 논의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회도 모색했다.

특히 신설 생산동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극 홍보하면서 신규 고객사 유치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도 강화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고 합성신약, 올리고, mRNA 등의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에스티팜의 비전과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안국약품,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 소개
-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에서 호평
-DTx(디지털 치료) 시장 개척 통해 No.1 제품으로 육성 계획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을 선보인 안국약품의 현장부스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을 선보인 안국약품의 현장부스

안국약품은 지난 3월 16일 ‘2024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의 보행 분석과 SPPB(간편 신체기능검사) 분석 능력을 선보이며 정형외과 전문의 등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은 대한근감소증학회에서 주목받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보행능력 감퇴와 치료에 따른 기능 회복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장치는 보행주기, 지면 접촉시간, 압력 중심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을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정보를 수치화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안국약품은 학회에서 Demo를 통해 의료진이 직접 인솔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실제 사용해본 의사는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이 대한 기대된다. Gait분석과 맞춤형 재활의 Paradigm shift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근감소증학회 총무이사 인하의대 유준일 교수는 ‘스마트 깔창과 인공지능 보행분석을 이용한 근골격계 환자 근감소증 분류 모델’ 주제의 논문을 통해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의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유 교수는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인솔과 자세 추정 기술을 통합한 분류 모델 평가를 통해 Hip과 Ankel 변수의 경우 RF 모델이 정확도가 향상된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첨단 측정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Disorder 관리에 추가적인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식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망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딩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원 개발사인 솔티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DTx(디지털 치료) 시장 접근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통해 No.1 제품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헤일리온 코리아’ 공식 등록 절차 완료
-GSK로부터 2022년 7월 분사 완료…한국법인도 공식 절차 완료
-회사 정보제공 및 소통 위해 한국 홈페이지(www.haleon.com/kr)도 오픈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

영국기업인 헤일리온은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기업으로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됐다. 정보 제공과 소통을 위한 한국 홈페이지(www.haleon.com/kr)도 오픈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각 브랜드는 해당 품목의 카테고리에서 대표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5~10%가량 성장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을 한국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는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2023년에는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등 치약 제품의 전체 본체 용기를 재활용률을 높이는 PBL 소재로 변경, 2022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국민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구강건강 인식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폴리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왔다. 또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센소다인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은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헤일리온은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기업이다.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과 힘을 합친 이름이다.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의 ‘Hale’과 힘과 연관되는 그리스어의 ‘Leon’을 합쳐서 탄생됐다.

기업 목적은 ‘인류애와 함께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한다’로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일상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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