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승혜)는 3월 14일 서울시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제2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승혜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꽃 피고 새롭게 시작하는 따뜻한 봄이 오고 있지만 현재 의료계는 많은 혼란과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결속력에 감사드리며, 의료개혁이 절박한 현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험심사간호사회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보험심사간호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회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료현장에서 진료비 심사, 청구, 평가 실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의 의견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현재 의료계 이슈로 인한 비상진료 시국에서는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유관단체들과 소통을 확대해 여러분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혜 회장은 이같은 노력이 오류와 갈등을 예방해 회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의료기관과 관련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보험심사간호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 및 4억6천여 만원의 결산과 새해 사업계획 및 5억4천여 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