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전 의협회장, ‘정권 퇴진’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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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전 의협회장, ‘정권 퇴진’ 선봉장(?)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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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정권퇴진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
발기취지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완전한 조기 퇴진’ 주장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으로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전 회장이 ‘정권퇴진당(가칭)’을 창당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정권퇴진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서가 제출됐다며 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결성신고서에 따르면 정권퇴진당(가칭)준비위원회는 2월 14일 결성, 3월 8일 선관위에 정식 신고됐으며 대표자는 최대집 전 의협회장이다.

정권퇴진당(가칭) 창당 목적은 ‘윤석열 정권의 완전한 조기 퇴진’이다. 첨부된 발기취지문에 따르면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의 완전한 조기 퇴진’에 있음을 분명히 하며 창대해 정치 세력화할 것을 결의한다”면서 “우리는 정권퇴진당을 결성하고 총선과 국회를 통해 합헌적 방법으로 ‘윤석열 정권의 완전한 조기 퇴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정권퇴진당은 올해 4월 총선 이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대통령 윤석열을 탄해해 윤석열 정권 조기 퇴진을 관철시키고자 한다며 탄핵과 정권 조기 퇴진 이후에는 특별법과 특별사법재판소를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새롭게 입안된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복지, 의료 정책 등 모든 정책을 전면 무효화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권퇴진당 창추위는 보수 인사들이 중심이 돼 구성됐지만 윤석열 정권 조기 퇴진이라는 목표에 동의하는 중도와 진보층을 포함,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열렬히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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