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3월 12일자
상태바
[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3월 1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3.1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녹내장으로부터 당신의 시력을 지키세요”

-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전개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김찬윤·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가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을 기념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녹내장으로부터 당신의 시력을 지키세요’를 주제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세계녹내장주간’이다.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세계녹내장주간 동안 서울시청, 남산서울타워, 구리타워,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 각지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등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등식 행사 현장을 촬영하고, 캠페인 해시태그(#한국녹내장학회 #세계녹내장주간 #녹내장주간 그린라이트 #촬영장소)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SNS 캡쳐본과 촬영사진 원본을 핸드폰 번호와 함께 한국녹내장학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주어진다.

또 학회는 세계녹내장주간 동안 한국녹내장학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koreanglaucomasociety)에서 녹내장의 정의와 증상, 종류, 위험요인, 치료 등 녹내장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녹내장 바로 알기’ 숏츠(shorts) 콘텐츠를 제작해 요일별로 순차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내장 질환 안내 교육용 자료를 제작해 학회 소속 녹내장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는 전국 병·의원 안과에 비치한다.

김찬윤 회장은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요구된다”며 “학회는 꾸준한 질환인식 제고 활동을 통해 적기에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녹내장학회 심포지엄을 국제학회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2일~23일 서울 JW 매리어트 동대문에서 개최되는 ‘제40회 한국녹내장학회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학회로, 국내 안과 전문의와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 발표와 강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인력 교육 추진

- 예방부터 회복까지,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확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2024년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지역사회 재활기관 등에 종사하는 정신건강인력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종사자 교육, 지자체 공무원 교육, 정신요양시설 종사자 교육,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과정을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정신건강 자가검진 척도의 이해·주요 정신질환의 이해와 위기개입·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정신건강 사례관리 실천과 상담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국민 정신건강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면 교육, 비대면 실시간교육,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되며, 특히 종사자들의 근무 연속성 보장, 교육 접근성 확대, 교육 이용 편의 증대 등을 위하여 정보 및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은 동영상 교육을 중심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ncmh.go.kr),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이러닝 플랫폼 공동활용 홈페이지(http://ncmhedu.kohi.or.kr), 정신건강전문요원관리시스템(http://www.ncmg.go.kr:2450/) 등 다각적인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재활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작업치료사 중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을 소지하지 않은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해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국가의 책무”라며 “정신건강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 연계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곽지연 공동대표 적극지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지지 성명 발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로 간호법 저지투쟁 선봉장 역할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저지투쟁' 당시 모습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저지투쟁' 당시 모습

간호법 저지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14 보건복지의료연대’가 3월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간호법으로 대혼란 상황에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넣는 정치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정치의 필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래서 간호법 폐기 이후에도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곽지연 회장은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간 간호법 저지 선봉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며 “특히 곽지연 회장은 목숨을 건 9일간 단식투쟁으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2차 연가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바 있다”라고 곽 회장 공로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공동대표인 곽지연 회장은 보건복지의료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초고령시대 바람직한 보건복지의료체계 마련과 보건복지의료인력의 상호발전 및 처우개선을 이끌 적임자”라며 곽 회장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적극 지지했다. <박해성·phs@kha.or.kr>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환경 정리 봉사활동 펼쳐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 진행

보훈복지의료공단 봉사활동 전개
보훈복지의료공단 봉사활동 전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이 3월 9일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단과 음성군청 직원, 사단법인 행복나눔복지재단 선한이웃 사랑회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주택 내·외부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마당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변을 청소했다.

이 주택은 환경 정비 후 실태조사를 통해 싱크대 신설, 창호 교체, 도배·장판 등 전반적인 수리가 진행된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인 올해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공사뿐만 아니라 환경 정비, 기술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899가구에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해성·ph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