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SO 2024, 정밀외과종양학의 최신지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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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O 2024, 정밀외과종양학의 최신지견 한자리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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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 그동안의 발전과 성과 정리
유관학회와 지속 교류 통해 다학제 치료 중요 역할 선도
SISSO 2024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백정흠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사진 가운데).
SISSO 2024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백정흠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사진 가운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24)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3일, 24일 양일간 그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개최됐다.

‘정밀외과종양학:맞춤형 치료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State of Art 강의, 특강, 미국종양외과학회(SSO), 유럽종양외과학회(ESSO), 일본임상종양학회(JSCO) 및 KSSO의 대표자로 구성된 국제 협력 세션, 대한종양내과학회 (KSMO)-KSSO joint session, 대한복막암학회 (KSPSM)-KSSO joint session, 차세대 세션, 임상시험위원회 세션, 외과형광연구회 세션, 교육 세션과 8개의 매력적인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세션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State of Art 강의에서는 SSO의 회장인 Dr. Kelly Hunt가 ‘Updates of breast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에 대해 발표했다.

ESSO의 차기회장인 Dr. Geerard Beets는 ‘Future perspectives of surgical oncologists’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으로는 SSO의 전회장이며 미국 MSKCC의 외과 과장인 Dr. Jeffrey Drebin이 ‘Pancreas cancer: The dawning of a new era’에 대하여 강의하고 McGill University의 Dr. Gerald Fried가 ‘Computer vision to provide evidence for best practices in surgical oncology’에 대하여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8개의 심포지엄도 위장관, 대장항문, 간담췌, 유방내분비, 기타 종양을 모두 아우르는 종양외과 의사로서 반드시 잘 알아야 하고 흥미가 큰 여러 주제에 대하여 다뤘다.

즉 다기관 임상연구의 노하우, 가이드라인과 임상현장의 격차, 종양미세환경 중개연구, Digital healthcare, Debate 세션, Oligometastasis, 면역치료, 로봇 수술에 대하여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그 외 구연, 비디오 및 포스터 발표도 있었다.

한편 학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백서를 출판했다.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발전과 성과를 정리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다.

학회는 현재 약 1천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 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유관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학제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백정흠 이사장은 “종양외과에 관련 의사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통합된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학회”라며 “다양한 암에 대해 진단 및 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아울러 국가 암 치료 정책 결정에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과 종양학 분야의 최첨단 지식의 교류를 촉진하고 종양의 진단, 치료, 예방을 목표로 하는 임상연구를 발전시켜 왓으며, 한국인 고형암의 기초, 역학, 원천연구기반 개발을 위해 임상연구와 일반 연구자를 매년 선정해 회원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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