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회와 정책 간담회 열어 의료기관 영양사 배치기준 마련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월 26일 서울 도봉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대한영양사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관 임상영양사 배치기준 등을 논의했다.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대한영양사협회 송진선 회장과 영양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 임상영양사 배치기준 마련 △영양사 교육과정 인증제 도입 △일정규모 이상 학교 영양교사 2인 이상 추가 배치 △영양교사 승진 규정 개선 등 4대 정책과제를 중심의로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영양사협회는 이날 만성질환자 증가추세로 임상 영양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임상영양사 배치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일선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재근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표준화된 임상영양 서비스 수행을 위해 의료기관 임상영양사의 법적 배치기준을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주문한 바 있다.
인재근 의원은 “대한민국 영양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전 국민의 안전한 식문화 정책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삶의 질과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양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영양사들을 위한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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