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29일자
상태바
[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2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1.2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1호 지정
- 서울대병원, 관련 분야 기술 육성 및 글로벌 협력의 핵심 기능 수행

보건복지부는 첨단바이오 기술 및 인력 육성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서울대학교병원을 최근 지정했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및 인력의 육성·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는 연구기관으로, 2023년 9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30일(목)부터 12월 19일(화)까지 공모를 진행해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 산·학·연 협조체계 등 특화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지정한 특화연구소는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 확보를 통한 세계 시장 선점이 중요한 분야”라며 “특화연구소가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일류(Top-tier) 기관과의 안정적‧체계적인 연구 협력을 지원하여,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시장의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백신·치료제 민간개발 지원 절차 마련
- 질병관리청, 고시 제정해 국내 연구개발 활성화 촉진

질병관리청은 국내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및 수수료’,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및 수수료’에 대한 고시를 제정·시행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고시는 민간(산·학·연·병)에서 개발한 감염병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평가 등 시험·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국내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컨트럴 타워로서의 국가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고시 주요 내용은 △ 백신·치료제 후보 물질의 시험·분석 의뢰 절차 △시험·분석 항목별 지원 사항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 고시는 발령일부터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고시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백신·치료제 평가, 개발 지원 등 그 간의 축적된 기술, 경험, 시설 등을 바탕으로 민간의 연구개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고시제정을 통해 민간에서 개발된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이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치료제 주권확보 및 국산화를 위한 디딤판이 되길 기대하며, 현장의 요구와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에 부응하는 기술을 국가가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가의 역할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행동분석학회, 2월 3일 동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행동분석학회(회장 백종남)는 전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공동으로 2월 3일(토) 우석대학교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중재 지원 정책과 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동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설명이 진행되며 서울, 경기, 대구 등 3개 교육청의 행동중재 지원 정책과 실제 및 관련 연구 결과물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발전 방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에게는 강의 내용에 대한 자료집이 제공되며, 한국행동분석전문가(KBA) 보수교육 7시간, QBA CEU 5시간, BCBA CEU 5시간이 인정된다. <최관식·cks@kha.or.kr>


◆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 세미나 성료
-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실증’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가 최근 계명대 간호대학 메풀실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성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경다양인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기업인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조성자 대표는 강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표준 치료가 없고 완치가 어려워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이 심한 난치성 질환이다.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교육 및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희 소장은 “디지털 솔루션의 국내 허가와 승인절차가 제대로 정립된다면 업계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뉴다이브의 모바일 디지털 사회성 치료기기인 ‘버디인’의 개발범위, 허가절차, 단계별 승인까지 주요 전략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1995년 계명대 간호과학연구부로 출발, 간호학 및 보건의료관련 연구자들의 역량강화 및 학문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다양한 국책사업의 수주와 ‘간호와 보건과학(Nursing and Healthcare Science, NHS)’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연구소 역량을 강화했고, 2024년에는 지역사회 연계·환류형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현장 의견 청취
-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은평병원과 은혜로운집 방문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1월 26일(금) 정신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 은평병원과 서울 은평구 소재 은혜로운집을 방문해 정신건강증진시설 운영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신병원은 정신질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원 및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이고, 정신요양시설은 특히 만성, 중증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과 자립의지를 고취시켜 회복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정신의료기관의 입원 및 치료 환경을 확인하고, 정신요양시설의 요양·재활서비스 제공 현황 등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종사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국가책임과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신질환자가 발병 초기부터 치료를 잘 받고, 퇴원 후에도 사회로부터 격리되지 않고 지역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병원과 시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정부도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 독려
- 질병관리청,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 가구원 약 1만명 대상 연중 실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29일(월)부터 12월 21일(토)까지 총 48주간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3차년도(2024)’ 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조사를 실시해 왔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지표와 관련된 약 40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해 골밀도검사와 폐기능검사를 도입하고, 생활기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도구를 개발‧도입했다.

또 객관적인 방법으로 신체활동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도 실시한다.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에 의해 매주 4개 지역을 조사항목에 따라 검진, 면접 및 자기기입 방법을 이용하여 검진차량 내에서 실시된다. 대상자의 조사 부담 및 편의를 고려해 조사 전 인터넷을 통해 자기기입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개선했다.

조사결과는 자료정제 및 결과 검토 완료 후 건강정책 성과지표를 포함한 약 250개 건강지표를 다음 해 12월에 공표하며, 학술적 활용을 위해 원시자료도 대국민 공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근거를 생산하는 대표 건강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가족의 건강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최신 건강문제 및 사회환경 변화를 고려해 건강정보 이해력, 골다공증, 노인 생활기능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감시체계를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도 타 기관 자료 연계와 추적조사 운영 등 조사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의협, 전문의 자격시험 고사장 격려 방문
-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월 25일 삼육대학교를 방문해 ‘2024년 제67차 전문의시험’에 응시한 전공의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필수 회장 일행은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전공의들에게 손수 포장한 음료와 간식 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이 회장은 “큰 시험을 치르게 돼 많이 긴장했을 텐데 날씨까지 추워서 우려된다”며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전공의가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시험을 통해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각 전문과목의 우수한 전문의가 탄생한다”며 “후배 미래 의사들이 합리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환경 개선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격려방문에는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정근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의협 상근부회장), 김광석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청소년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활성화 노력
- 충청도 및 광주광역시 내 청소년 6만 여명 대상 척추측만증 검사사업 전개
- 동작 분석 및 체형 측정 통해 유증상자 발견 시 X-선 촬영·AI 영상 판독 시행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척추측만증 환자 중 41%에 달하는 10대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위해 60,600명 검사를 목표로 한 ‘2024년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을 전개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 치료 환자 중 10대 청소년 비율은 4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작 척추측만증 자체는 통증이 거의 없고 외형적인 척추 변형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낮다.

척추측만증이 심할 경우 심폐 기능 이상, 집중력 및 성장 장애 등 건강 및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골격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11~17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예방률과 치료율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

이에 결핵협회 본부 산하 대전세종충남지부, 충청북도지부, 광주전남지부 등 6개 지부는 각 지자체 관할 교육청과 함께 X-선 영상 촬영과 영상 송수신 장비가 탑재된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결핵협회는 흉부 X-선 검진 진행과 더불어 체형측정기를 활용한 동작 및 체형 분석을 통해 척추의 이상 유무에 대한 비방사선 검사를 실시하고 X-선 촬영과 촬영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AI) 판독을 진행해 척추측만증검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협회 영상판독센터에서 원격으로 판독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결핵, 기흉, 폐렴, 심장질환 등 각종 흉부질환의 유소견 여부까지 확인하겠다는 게 결핵협회의 계획이다.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결핵협회는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보건의료 전반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선포했는데, 6개 지부에서 실시할 이번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이 그 시작이다.

앞서 결핵협회는 지난 2022년 충청남도 거주 초등학생 4학년 2만명 검사를 목표로 척추측만증 검사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2023년에는 검사 지역을 충청북도로 확대함과 동시에 검사 대상 역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으로 세분화했다.

2022년 시작된 결핵협회의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은 착수 2년 만에 총 63,708명에 검사를 시행했고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1,467명과 결핵 유소견자 19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이뤘다.

신민석 회장은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이뤄지는 보건의료 사업에는 경계와 한계가 없다”며 “앞으로도 결핵협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이 국민의 건강 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메디체크 사랑의 헌혈 나눔’ 동참
-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메디체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혈액 보유현황에 따르면 1월 25일 기준 전체 혈액 보유량은 4.6일이며 특히, A형과 O형의 혈액 보유량은 각각 3.5일로 혈액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미화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7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한파와 겨울방학으로 인해 헌혈 수급이 필요한 시기에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헌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매년 헌혈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대공협 제38대 회장단에 이성환·이강인 후보 당선
- 단독 입후보 찬성률 94.5%로 당선…‘공보의 군복부 단축’ 약속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38대 이성환 회장 당선자(왼쪽)와 이강인 부회장 당선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38대 이성환 회장 당선자(왼쪽)와 이강인 부회장 당선자.

전국 공중보건의사들을 이끌 새로운 회장단으로 이성환·이강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위원장 송희도)에 따르면 1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실시된 ‘제38대 대공협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이성환·이강인 후보가 찬성률 94.5%의 지지를 받았다.

전체 유권자 1,260명 중 32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성환·이강인 후보는 총 309표를 득표했다.

올해 투표율은 지난해 24% 대비 2%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이성환·이강인 후보 단독 출마 단선으로 치러졌다.

공보의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한 명의 공보의가 2~3개의 지소를 순회하는 어려운 국면에서 대공협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성환 당선자는 “투표에 참여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모든 대공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처우개선과 공보의 군복무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 부회장 당선자도 “고령화를 비롯한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보의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회원들과 국민을 위해 회장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38대 대공협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성환 회장은 향후 회무 계획에 대해 안정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회무 연속성을 기반으로 경험적인 측면에서 안정성을, 새로운 집행 이사 모집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모두 잡겠다는 것.

이성환 회장·이강인 부회장은 “각 지역대표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 문제 개선에 앞장서 효능감 있는 단체로 우뚝 서겠다”며 “회원들과 항상 소통해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대공협을 이끌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