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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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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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보건교사회, 필리핀 해외봉사활동 성료

보건교사회 필리핀 해외 봉사활동 성료
보건교사회 필리핀 해외 봉사활동 성료

보건교사회(회장 강류교)가 2024년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섬 스팔라이 지역에서 Càntaca 초등학교, Bunga-bunga 초등학교, Agripino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리핀 스팔라이 지역 특성을 고려, 약 5개월 전부터 준비한 보건교육과 보건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교사회는 지난 2023년 제11회 보건교사회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방문했던 학교에 화장실이 없어 학생들의 건강과 생활에 불편했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Càntaca 초등학교에 화장실을 만들어 기증했으며, 다른 학교들에는 TV를 전달했다.

보건교사회는 Càntaca 학교의 화장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응급처치 교육, 학생 대상 손 씻기와 감염병 예방 교육, 구강 관리 교육, 생활습관 교육, 음주‧흡연 예방 교육, 여학생 대상 월경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Agripino 초등학교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직원 교육과 함께 해당 학교 교직원이 직접 학생을 교육하도록 하는 등 심폐소생술 교육이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 잘 전파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왔다.

Maria Gina M. Lizares 스팔라이 시장은 “대한민국 보건교사회는 작년부터 우리지역 여러 학교에 보건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보건교사회가 다녀간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정말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도 다시 방문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교류가 지속되면서 이런 활동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대한민국 보건선생님들의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K-보건교육을 통해 필리핀 스팔라이 지역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서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교사회는 매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책활동, 보건교육,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위, ‘1차 의료 교류 심포지엄’ 개최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2월 3일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정착과 회원들의 방문 진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의 ‘1차 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에서 ‘방문 진료에 대한 지역의사회 모형’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사회·중랑구의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사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사회에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위 위원이 ‘의원급 의료기관 사례’를 발표하며, 제3부에서는 ‘방문진료 연관 사업 동향’과 관련해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시범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의협 의료정책팀 또는 구글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청량리밥퍼나눔’ 캠페인 실시
- 이우석 경북의사회장 나눔아너스 후원금으로 진행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월 23일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12차 활동은 최근 나눔아너스 12호 기부자인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의 기부금 500만 원으로 추진됐다.

1988년에 시작된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이 땅에 굶는 이 없을 때까지’라는 모토로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시작된 밥상공동체로, 매일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지난 경북의사회의 기부에 이어 개인 기부로 다시 한번 나눔활동에 동참해준 이우석 회장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나눔캠페인을 통해 대회원뿐만 아니라 대국민 공익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전해 나눔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석 회장은 “지난해 수상한 김우중의료봉사상의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생활고가 더욱 심해진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직접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고 언급했다.

홍순원 의협 부회장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 마땅히 한 끼 해결이 어려우신 사람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나누게 돼 뜻깊다”며 “의협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직책인 만큼 책임과 사명을 다해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설을 통한 식사 제공 및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서울시의사회, 영락보린원 나눔진료 의료봉사 실시
- 박명하 회장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 약속”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1월 21일 영락보린원(원장 김병삼)을 방문해 나눔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사회에서 사랑의 쌀 및 기부금을 영락보린원에 전달할 때 박명하 회장이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최상철 섭외이사, 손용규 정보통신이사는 총 31명의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펼쳤다.

손용규 이사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고 대체로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잘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영락보린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잘 케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상철 이사도 “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 기쁘고 고마운 일”이라며 “아이들이 부디 계속 건강하게 자라주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병삼 원장은 “영락보린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 중에 의외로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은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사회 의료진이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문해 주길 부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명하 회장은 “미래 우리사회의 밝은 원동력이 될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하였다.

한편 영락보린원은 서울시의사회 전임 회장인 박홍준 고문이 영락사회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산하 단체이자 고아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부모의 품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없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과 돌봄 아래 설립됐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소록도병원 의료진에 감사의 뜻 전달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소록도병원 의료진과 간담회 개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월 23일(화) 전남 고흥군 남쪽 끝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땅끝 오지에서 묵묵히 의사로서의 소임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인의 진료·요양·복지 및 자활지원과 한센병 관련 연구를 목적으로 의사 4명과 공보의 6명이 370명의 입원환자를 돌보고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최근 소록도병원과 같이 외딴 곳에 위치한 의료기관들이 의사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땅끝 오지에서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희생이 귀하고 아름답다”며 감사를 표했다.

소록도병원 박혜경 원장은 “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소록도병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국립 한센인 전문 치료·요양기관인 소록도병원의 향후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관리협회, 설 명절맞이 취약 아동 후원
- 부천 샘터지역아동센터에 2020년부터 5년째 지속 후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월 23일 부천 샘터지역아동센터(대표 전병노)에 취약 아동을 위한 설 명절맞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준원 건협 전략사업본부장과 전병노 대표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샘터지역아동센터 취약 아동들의 명절음식 및 선물 지원, 예절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은 2020년부터 5년째 샘터지역아동센터에 후원을 지속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정준원 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전개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노 대표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으로 함께해준 건협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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