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호의상에 故 박상은 교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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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호의상에 故 박상은 교우 수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1.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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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과대학교우회, 정기총회 열고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고려대학교의과대학교우회(회장 장일태)는 1월 1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장일태 교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두려운 없는 용처럼 푸른 꿈을 꾸며 다시 시작하는 새로움을 함께 나누자”며 “의료인으로서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고, 고대인답게 정의롭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의료계 정책 변화와 경제위기 등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고대의대 가족들은 늘 의연히 의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더욱 단단하게 커왔다”며 “우리 모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미래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호의상에 故 박상은 교우가 수상했다. 故 박상은 교수는 존엄한 생명윤리와 숭고한 의료철학을 펼친 의사이자 의료선교학자로서, 평생 국내와 해외에서 진료봉사를 하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인류애를 실천함에 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시대 진정한 슈바이처였다.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에는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고의의학상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신경과 강성훈 교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황도연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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