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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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1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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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전문약사 제1회 자격시험 합격률 91.6% 기록
-525명 중 481명 합격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현장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현장

첫 번째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가 1월 18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https://exam.kshp.or.kr)을 통해 발표됐다. 합격률은 91.6%를 기록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해 12월 23일 경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1월 18일 밝혔다. 합격률은 91.6%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에 대해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적용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특례적용자 1,411명 중 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525명이다. <박해성·phs@kha.or.kr>


◆ 한국건강관리협회, ‘2024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기생충 포함) 분야에 대한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과제는 총 3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2편)이다.

지정주제(1편)는 보건의료분야로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사전상담 및 결과상담 솔루션 개발사업 기획연구’다.

자유주제(2편)는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분야 및 감염병분야(기생충 포함) 관련 연구 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 인력’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지정주제 6천~8천만 원 내외, 자유주제 2천~4천만 원 내외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협 메디체크 연구소로 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조규홍 장관, 강릉시보건소 현장 방문

- 지역주민 건강 증진‧치매관리 서비스 향상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8일(목)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관리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신체활동, 비만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교육‧홍보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보건소 내에 설치돼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대상 쉼터 △자조모임 등 보호자 프로그램의 현황을 살펴보고 환자가족 및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조규홍 장관은 “어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치매안심센터가 대국민 치매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치매검사 사업’, ‘보건소·건보공단과 정보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 발굴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의약품안전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8곳 선정 완료
-3년간 약물감시 활동 네트워크 구축 지역거점 역할 담당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2024~2026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 참여기관으로 28개 기관·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전국약국통합센터 1개소, 공공의료기관센터 1개소, 한약(생약)제제센터 1개소, 권역센터 25개소(종합병원급 이상, 서울 8개소, 경기·인천 4개소, 강원 1개소, 대전·세종·충청 3개소, 대구·경북 2개소, 부산·울산·경남 4개소, 광주·전라·제주 3개소)이다.

지역센터 선정 시 센터 유형별(권역센터‧공공의료기관센터, 한약(생약)제제센터, 전국약국통합센터) 실적평가 기준을 고려했으며, 각 부문 지원기관의 사업수행 역량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지역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이상사례를 수집·평가해 보고하고, 교육·홍보 및 상담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역센터는 인근 지역 소재 병·의원, 약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할 지역의 약물감시 활동을 수행하며, 전국약국통합센터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공공의료기관센터는 전국 공공병원,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한약(생약)제제센터는 한약(생약)제제에 대해 전국 공공·민간 병의원,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약물감시 활동을 수행한다.

오정완 원장은 “그간 국내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성장의 기반이었던 지역센터 사업은 이번 3개년 사업을 통해 지역 약물감시 기관 역할을 한층 더 확충하고자 한다”며 “지역센터와 여러 협력기관들의 적극적인 약물감시 활동이 의약품 안전관리 환경 조성의 일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6년 3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이후 28개 지역센터로 지정‧운영을 확대해 왔다. 지역센터를 통한 이상사례 보고 건수는 국내 전체 이상사례 보고 건수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번에 선정된 28곳으로는 전국약국통합센터인 대한약사회, 공공의료기관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한약(생약)제제센터인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서울 8곳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경기‧인천 4곳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1곳 △단국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대전·세종‧충청 3곳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대구·경북 2곳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등 부산·울산·경남 4곳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광주‧전라‧제주 3곳 등이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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