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력 확대 정책과 의학교육 질 제고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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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 확대 정책과 의학교육 질 제고 방안 등 논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1.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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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의료현안협의체 제25차 회의 개최

정부와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충의 필요성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였다. 특히 정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의대정원 확충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논의의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월 17일(수)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인력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방향성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의대정원 증원의 필요성과 논의 절차‧방법 등 향후 검토방향을 집중 토론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인력 확대를 위해서는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며, 현재 이와 같은 단계에 이르러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인력 확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조건임을 강조했으며,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의협의 의과대학 증원 규모 제시 등 속도감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학교육의 질 제고에 필요한 인프라‧교수진‧교육프로그램‧임상실습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충실한 의학교육은 의료의 질 담보와 국민의 미래 건강수명 보장을 위한 중요과제로, 앞으로 의료현안협의체 등에서의 교육현장 의견청취를 거쳐 체감도 높은 의학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유정민 의료현안추진단 과장이 참석했고, 의협에서는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26차 회의는 1월 24일(수) 오후 4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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