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창립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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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창립 심포지엄 성료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1.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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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와 함께 근시 최신 연구 동향 등 다뤄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회장 나상훈)는 최근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준비위원장 백혜정)와 함께 연구회 창립을 기념하는 ‘제1회 근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시의 기초부터 최신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포함했으며, 656명의 안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온라인으로 많은 질문과 토의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눈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근시를 질환의 범주로 분류해 의료계 차원에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시 억제 관련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안과 의사들에게 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근시 억제 방법들의 원리를 이해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근시의 역사와 역학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최근 개발된 다양한 근시 억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채워졌다.

특히 아트로핀 안약을 이용한 근시 억제 방법,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광학적 접근을 통한 근시 진행 예방, 근시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목을 끌었다.

백혜정 준비위원장은 “2023년 8월 발족된 연구회는 소아청소년시기 근시의 빠른 진행을 막기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형 근시 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위원장은 이어 “국내의 정확한 근시 역학 조사를 수행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시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은 근시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정부 정책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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