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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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월 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1.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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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기관 총 10개로 늘어
- 2023년 하반기, 유전자검사기관 3개 추가 인증

보건복지부는 2023년 하반기에 메디젠휴먼케어, 엘에이에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등 3개의 유전자검사기관이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DTC 인증을 받은 검사기관은 총 10개 기관이 됐다.

DTC 인증제는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소비자의 유전정보 보호 수준, 유전자검사의 전달 등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직접 할 역량이 있는 검사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21년 DTC 인증에 관한 법적 근거 신설(생명윤리법 제49조의2)에 따라 시작됐다.

해당 조항은 2년의 경과조치를 두어, 2023년 12월 29일까지는 DTC 인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항목에 관한 규정’ 고시에 열거된 11개 항목에 대해서 검사할 수 있었으나, 2023년 12월 30일부터는 DTC 인증을 받은 기관만이 DTC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성재경 과장은 “DTC 인증제 법령 경과조치 기간 만료에 따라 2024년부터 DTC 인증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고 할 수 있다”며 “DTC 인증제를 발전시켜, 역량 있는 유전자검사기관이 국민의 건강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발굴 스타트업, 대통령상 수상 이어 투자유치까지
-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 아이템 사업화 구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발굴한 스타트업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투자유치까지 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이 주관한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탈로스’팀은 최근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앞서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경우 ‘탈로스’팀이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아이디어기획 부문은 ‘일점사’팀이 인공지능(AI) 매칭을 통한 의료기관 간 협진 시스템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두 팀은 심평원 추천으로 행정안전부 주최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출품했고, ‘탈로스’팀은 대상(대통령상)을, ‘일점사’팀은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평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을 위해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을 통해 수상팀을 후속 지원했다.

특히 심평원은 경영·투자·법률·홍보 등 외부전문가의 분야별 교육과 1:1 세부컨설팅을 제공해 경영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 창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으며 올해 최초로 ‘탈로스’팀과 ‘일점사’팀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IR피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탈로스’팀은 올해 12월 정부 지원사업인 ‘팁스(TIPS) 창업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4개 투자사로부터 Series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일점사’팀은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지방 개원의를 섭외하는 등 사업화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호균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심평원 추천 출품작이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2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것에 이어 투자유치 등 사업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유망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사업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공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달성
- 권익위 종합청렴도 준정부기관 55기관 중 상위권 유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란 △외부 이해관계자·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부패실태)을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1~5등급까지 평가하는 체계다.

강중구 원장은 반부패추진단 운영 및 청렴골든벨과 같은 청렴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는 등 기관의 청렴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청렴노력도가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준정부기관 55기관 중 상위권이다.

강중구 원장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은 그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보훈의료복지통합서비스 만족도 조사 ‘99점’
- 역대 최고치 달성…국가유공자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 2009년부터 방문재활·가정간호·가정호스피스 등 선도적 시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최근 ‘2023년 보훈의료복지통합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9점으로 2010년 첫 조사 이래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보훈의료복지통합서비스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발맞춰 의료·복지, 재가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예방에서 임종까지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하는 보훈병원만의 토탈케어서비스다.

보건복지부가 거동불편 노인을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보훈병원은 14년 전인 2009년부터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의 필요성을 느끼고 예방적·돌봄적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한 것.

보훈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5주간 6개 보훈병원 통합서비스 수혜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별로 △전반적 만족도 △직원 친절 △서비스 품질 △서비스 도움 정도 등 평가항목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수혜자들은 재가서비스인 방문재활, 가정간호, 가정호스피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방문재활 서비스에서는 환자 상태 호전, 운동치료 동작 지도 부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훈공단은 현재 보훈병원 및 보훈요양원 시설을 이용한 의료·복지서비스 외에 재가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보훈공단의 보훈의료복지통합서비스 수준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이창화 보훈공단 상임감사, ‘NO EXIT’ 캠페인 동참
- “출구 없는 마약, 시작하지 마세요!”

이창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는 최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적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으로 ‘출구 없는 마약,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창화 감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보훈공단 감사실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보훈병원 특별점검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마약 없는 청정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화 감사는 윤승현 도로교통공단 감사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영창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추천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강원도 취약계층에게 ‘배려하우스’ 선물
- 에너지 이용 효율 높이는 시공으로 경제적 부담 및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최근 취약계층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배려(Better)하우스’ 사업을 완료했다.

배려하우스 사업은 강원도 내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거주 주택에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시공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공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에너지 진단 과정을 거쳐 중점적으로 시공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후 벽·천정 단열, 쿨루프(Cool-roof), 창호 교체 등 가정별 맞춤 시공을 진행한 게 특징이다.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해 한라대학교 건축학과와 협업해 에너지 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에너지 소요량 및 온실가스가 평균 15~20% 감축돼 난방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웃을 배려하고, 더 나은(Better) 집을 만들어 간다는 배려하우스 사업의 의미가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공단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진료비 실태조사 정기통계품질진단 우수등급 달성
- 통계청 주관 진단에서 종합점수 94.9점으로 최상위 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가 최근 통계청이 실시한 ‘2023년도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우수(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번호 제300005호로 관리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산출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정책 평가를 위해 작성되는 통계 보고서다.

‘정기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9조에 따라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통계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계청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진단이다.

통계작성기관에서 작성한 ‘통계정보보고서’를 기반으로 통계작성 절차별 작성실태 점검, 자료수집체계 점검,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실태 점검, 공표자료 오류 점검, 조사표 설계 및 유사통계 비교·분석 점검, 표본설계 점검 등을 근거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는 통계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배경, 조사 연혁 등 통계작성 기획이 우수하며 자료 코딩 과정과 자료 입력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종합점수 94.9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매년 공개되는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는 건보공단 홈페이지의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청렴노력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
- 국민권익위원회 실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하에 실시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498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청렴노력도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부패경험 ‘0’을 달성하는 등 공공부문에 잔존한 부패 관행을 철저히 근절했다는 평이다.

건보공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조직 안팎으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청렴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내부적으로 ‘NHIS형 내부통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했으며 건보공단 최초 노사합동 청렴선포식, 전직원 대상 기관장 청렴 강의 등 반부패·청렴을 향한 고위직의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외부적으로는 강원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26개 기관)에 참여했으며 전국 민간단체와 협력체를 구성·활동해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건보공단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부패사건 근절을 위해 안심변호사를 위촉,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도입해 신고자 보호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윤리경영시스템 ISO 통합 국제표준인증(ISO37301, ISO37001)을 획득하는 등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해 국가청렴도 향상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공영홈쇼핑으로부터 결핵퇴치 성금 기탁
- 결핵환자 발견 및 치료 재원인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최근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에 직접 방문해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최종현 결핵협회 사무총장은 꾸준히 감소하던 결핵 발생률이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회 전반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이종원 공영홈쇼핑 경영본부장도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감염병 퇴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예방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최종현 사무총장은 “결핵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이 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며 “사회 전반에서 결핵퇴치에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시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본부장도 “이번 기부가 1만6,000명에 달하는 국내 신규 결핵환자의 치료와 결핵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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