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수요조사는 참고자료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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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수요조사는 참고자료에 불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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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다양한 변수 고려해 결정, 현재 권역별 간담회 진행 중”

“의대정원 수요조사는 정책 결정 과정의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다양한 변수들을 두루 고려해서 규모를 정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에서 대한의사협회의 반발을 샀던 의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의대정원 수요조사와 관련해 권역별 간담회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권역은 영남권, 호남권, 수도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눴으며 제주도는 호남권에 포함됐다.

그는 “각 의대가 2025년에 당장 정원 확대가 가능한 숫자와 투자를 해서 정원 확대가 가능한 숫자 두 가지로 받았다”며 “총 숫자에서 줄어들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즉, 각 의대가 제출한 수요만 놓고 보는 게 아니라 지역 간 지표, 정책들을 두루 고려해서 규모를 정한다는 것.

이어 “현재 어느 정도 인력이 부족하고 앞으로 인력이 얼마나 부족할지 추계를 감안해서 하는 것이지 단순히 수요조사 제출한 것만으로 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수요조사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참고자료(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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