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신임회장에 김용우
상태바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신임회장에 김용우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11.2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41개 의료행위에 대한 표준 동의서 개발 완료
수술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지 움직임에 반대
김용우 차기회장
김용우 차기회장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제15대 회장에 김용우 부회장이 11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용우 차기 회장은 1993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병원, 건양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에서 2003년부터 학술이사, 총무이사, 홍보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 축소 논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민승기 의사회 보험위원장은 “정부와 건점싱에서 시범사업의 낮은 효율성과 의사 참여가 적은 것을 이유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중등도에 적합한 의료 이용 개선 측면에서 이미 성과가 확인됐으며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참여율은 시범사업의 행정절차의 복잡성과 낮은 수가 등 설계상의 문제이므로 시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을 본 사업으로 정착시킬 것을 요구하며 이를 중단, 폐기하려는 목소리에 반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전국 비뇨의학과의원에서 주로 시행하는 수술 및 처치 등 41개 의료행위에 대한 표준 동의서를 개발했다”며 “1차 의료기관 중심의 표준동의서 개발은 처음으로 진료 일선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표준동의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10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서식 개발을 완료했다.

표준동의서식은 비뇨의학과의 주요 수술들에 대한 정보와 위험성, 그리고 환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간의 명확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을 도모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늘 많은 관심을 받는 비뇨기질환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새로운 치료영역들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총 9개의 세션, 21개의 강좌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강연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