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 핵심요소 ‘디지털’ 활용 다양한 알고리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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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 핵심요소 ‘디지털’ 활용 다양한 알고리즘 개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3.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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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리틀 로슈진단 APAC 대표, ‘RED(Roche Experience Days) 2023’ 심포지엄에서 강조
한국로슈진단, RED 8번째 행사 개최…지식 공유 및 네트워크 플랫폼 제공

“미래의 보건의료는 시스템, 제공자 및 기관 간에 데이터를 연결해 치료를 개선하는 통합된 디지털 생태계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로슈진단은 핵심요소인 ‘디지털’을 활용한 혁신을 통해 진단을 개선하고 진료 결정을 가속화하며 다양한 증거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해 나가고자 합니다.”

'RED 2023' 심포지엄 기자간담회 (사진 왼쪽부터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랜스 리틀 로슈진단 APAC 대표, 아그네스 호 APAC 서브 리전3 대표)
'RED 2023' 심포지엄 기자간담회 (사진 왼쪽부터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랜스 리틀 로슈진단 APAC 대표, 아그네스 호 APAC 서브 리전3 대표)

랜스 리틀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는 11월 8~9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RED(Roche Experience Days) 2023 심포지엄’에서 의료기기산업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로슈진단의 혁신과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RED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지식 공유 및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한국에서 진행된 RED 8번째 행사의 이날 간담회에는 랜스 리틀 로슈진단 APAC 대표와 아그네스 호 APAC 서브 리전3 대표,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랜스 리틀 로슈진단 APAC 대표
랜스 리틀 로슈진단 APAC 대표

랜스 리틀 대표는 우선 로슈진단의 혁신과 관련해 “우리는 의료 지식, 기술 및 데이터 과학이 어우러지는 보건의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로슈진단은 우리의 DNA인 열정과 문제를 찾는 방법에 대한 자유, 그리고 R&D 플랫폼의 강점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랜스 리틀 대표는 로슈진단의 디지털 솔루션이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하며 운영, 임상 및 재무 가치를 창출한다고 얘기했다. 임상 의사의 의료 결정을 지원하고,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 간균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날 의료(치료)의 결정에는 진단검사가 70% 이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때 형성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로슈진단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를 위한 의료를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스 리틀 대표는 또한 혁신을 촉진하는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언급하고 한국 현지 파트너와의 혁신에 대한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는 “로슈의 핵심가치인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한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정부, 기관, 기업 등을 포함한 건강 분야의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장벽을 극복하고 진단 솔루션에 빠르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 액세스를 보장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최상위 10개국 중 하나인 한국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로슈진단이 혁신의 실행을 촉진하고 지원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MOU를 맺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한국 정부 기관 및 기업,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아그네스 호 대표와 킷 탕 대표(사진 왼쪽부터)
아그네스 호 대표와 킷 탕 대표(사진 왼쪽부터)

아그네스 호 APAC 서브 리전3 대표는 RED 심포지엄의 의의를 소개했다.

아그네스 호 대표는 “RED 심포지엄은 125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이자 체외진단 분야 리더 ‘로슈진단’의 중요한 연례 이벤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가 한국에서 열려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검사 분야는 의료 제공 방식의 혁신, 그리고 의료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요소로 입증된 만큼 RED 심포지엄을 통해 진단 분야 의료인을 위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또한 “RED 심포지엄은 제품 홍보성 행사가 아닌 네트워킹 플랫폼을 마련해주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이다”라며 “의료 우수성의 미래 형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스위스·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 등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해 팬데믹 이후의 진단검사 분야의 생태계 변화를 조명하고, 데이터와 혁신의 방향성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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