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1월 10일자
상태바
[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1월 1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1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베링거인겔하임, 기업 브랜드 개편
-새로운 기업 클레임 ‘라이프 포워드’ 및 브랜드 색상 공개

베링거인겔하임의 새로운 기업 브랜드 색상
베링거인겔하임의 새로운 기업 브랜드 색상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베링거인겔하임이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라는 새로운 기업 클레임과 브랜드 색상을 공개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인체의약품 및 동물약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개편은 사람과 동물 모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환자, 임직원 및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베링거인겔하임의 의지와 책임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고,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주요한 변화는 기업 클레임을 새롭게 선포하고, 브랜드 색상을 변경했다는 점이다. 기업 로고와 사명, 제품 브랜드명 등은 변화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의 새로운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는 ‘다음 세대를 위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for Generations)’라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색상은 ‘그린’으로 변경됐다. 여러 문화권에서 ‘희망’과 ‘건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색상이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이념인 ‘긍정의 정신’을 함께 표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을 ‘전환의 해’로 삼고, 새로운 브랜드 요소를 오는 11월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대외협력부 총괄 메다드 쇤메커스(Médard Schoenmaeckers)는 “베링거인겔하임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전세계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40년 간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여할 준비가 됐다”며 “새로운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는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겠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의지와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외협력부 총괄 김민자 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이 보다 명확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클레임과 핵심 이념에 기반하여 사람과 동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대웅제약 오송공장, 브라질 GMP 실사 ‘무결점 통과’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GMP 특화 IT솔루션’ 기반 운영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IT솔루션을 적용한 데이터 통합 관리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IT솔루션을 적용한 데이터 통합 관리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정길호)는 대웅제약 오송공장이 자사의 ‘GMP 특화 IT솔루션’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이하 안비자)의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에서 무결점 통과(Zero Observation)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1월 9일 밝혔다.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 콘셉트를 강점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송공장은 토탈 헬스케어 IT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로 운영 중이다.

EDMS는 페이퍼리스에 특화돼 다양하고 복잡한 GxP문서를 전주기에 걸쳐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관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문서 접근에 대한 Audit Trail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해 실사 대응을 간편화했다.

이번 실사 과정에서도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IT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 기록을 조작할 수 없는 IT시스템을 갖춘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 센터장은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고 특성화된 솔루션을 만들었다”며 “실제 타 회사에서도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공장 IT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을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관계자는 “이번 안비자 GMP 실사에서 오송공장이 자사의 ‘공장 IT솔루션’을 통해 지적사항 없이 통과해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IT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헬스케어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도록 솔루션을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제약 도메인 지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IT솔루션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와도 유기적으로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전체 공정 통합 관리에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IT솔루션을 사용하는 공장은 현재 24곳에 달한다. 더불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최근 교육관리시스템(LMS)을 론칭하며,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실험실정보관리 시스템(LIMS), 품질관리시스템(QMS), 교육관리시스템(LMS)의 품질 관리 패키지를 완성해 보급 중이다. <박해성·ph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