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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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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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수원지원, 경기·인천 공공기관 청렴 캠페인 추진
- 청렴 플러스 네트워크 통해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국민 신뢰도 제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은 10월 5일 수원시청역에서 청렴 플러스 네트워크 참여 기관과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렴 플러스 네트워크는 경기·인천 지역의 5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반부패 청렴 실천 활성화를 위해 연합한 공공기관 협의체다.

심평원 수원지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수원지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으로 청렴 사회를 선도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김애련 지원장은 “청렴 플러스 네트워크의 약속을 실천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결핵협회, 취약계층 독거노인 검진 캠페인 전개
-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 등과 공동 개최
- 109명 대상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하고 생필품 전달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최근 서울특별시지부 검진사업팀을 통해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109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 및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했는데, 현장에서 독거노인에게 전달된 치약, 칫솔, 쌀 등 위문품은 나누며하나되기에서 준비했다.

국내 결핵환자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고령인구수와 결핵신(新)환자수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실제로 국내 결핵환자수는 2011년 대비 46% 수준으로 낮아진 반면 65세 이상 결핵환자 감소율은 2.7%에 불과하며 2022년 노인 결핵환자 비율 역시 55%에 달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결핵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결핵협회는 지역사회 내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흡기 건강관리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까지를 지원할 수 있는 결핵검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는 10월 한 달 동안 나누며하나되기와 함께 서초구, 강북구 등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독거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참여자에게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원중 결핵협회 검진사업팀장은 “지역별 인구·통계적 특성과 결핵환자 발생률을 모두 고려해야만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가능하다”며 “결핵검진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베트남에 한국 의료 우수성 전달

- 한국국제의료협회, ‘2023 K-MEDI in Vietnam’ 행사 개최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의료를 소개하는 ‘2023 K-MEDI in Vietnam’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간한 ‘202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베트남 환자는 2021년 대비 35.4% 증가한 1만4,655명으로, 전체 외국인환자 24만8,110명 중 5위(5.9%)를 차지하며 새로운 환자 유치 대상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에 한국 의료기관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고 한국국제의료협회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 기관 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기린성형외과의원 △대전선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화의료원 △차움의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환자 유치를 위한 현지 업체들과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베트남 현지 유치사업자, 여행사 등 약 8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성형외과 및 중증 관련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또 베트남 현지 국영방송사(VTC6) 및 여러 언론 매체들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108군사중앙병원을 방문해 현지 동향 및 비자 관련 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 의료 체계 및 병원 시스템 이해와 한-베트남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협회 회원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방안 논의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 강효정 과장은 “다양한 국제의료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베트남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 의료 현황 파악과 베트남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한국 의료기술을 알리는 기회를 살려 적극적으로 베트남 환자를 유치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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