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7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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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7월 2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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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결핵협회,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공모전 결과 발표
- STOP-TB Partnership KOREA 및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공동 진행
- 위뉴 등 수상 아이디어는 향후 국내외 결핵 퇴치사업에 접목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은 7월 21일 STOP-TB Partnership KOREA(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빌 슈스터)와 함께 진행한 ‘STOP-TB Open Innovation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의 후원 아래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 퇴치를 위해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헬스 신기술 간 융합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디지털 헬스 신기술 관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의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총 3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약물 복용 순응도 향상 방안을 제시한 위뉴(WeKnew)의 ‘결핵환자 교육 및 약물 순응도 향상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가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결핵환자가 모바일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약물 복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이에 대한 보상을 리워드 방식으로 전환해 약물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 2팀은 ㈜오톰(OTOM)의 흉부 X-ray 영상을 활용해 결핵의 정확한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결핵 유형 예측 알고리즘 AI’와 배지환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의 결핵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한 챗봇 ‘티비-지피티(TB-GPT)’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위뉴에게는 중소벤처기업장관상 및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대한결핵협회장상 및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선정된 아이디어는 결핵 퇴치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 및 외부 디지털헬스 전문가 등이 참여해 상용화를 위한 추가 자문 및 기술 지원하며 결핵협회 차원에서 국내외 결핵퇴치 관련 시범사업에 적용 후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민석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취약계층 및 비순응 결핵 환자들에게 결핵 완치라는 희망을 안겨줄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돼 국내외 결핵 퇴치사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 슈스터 대표도 “이번 공모전은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성을 공유하고, 환자 건강을 개선하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비아트리스의 핵심가치를 강조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결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 의료기관’ 발간

- 진흥원, 4개 국어 정보 제공으로 외국인환자 편의성 증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KAHF(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평가) &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 책자를 다국어로 제작해 발간한다고 7월 24일 밝혔다.

이 책자는 2017년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에 근거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제작 및 배포된 바 있다.

올해 책자에는 202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를 기반으로 분야별 유치 실적 상위 의료기관을 선정해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정책 및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의료기관 유형, 지역, 외국인환자 국적, 주요 진료과, 10대 암 유형별 외국인이 많이 찾은 한국의 의료기관 목록과 함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주요 진료과 및 치료, 통역사 제공 언어, 컨시어지 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KAHF 인증 의료기관 7곳에 대한 소개 자료가 포함돼 있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홍승욱 단장은 “이 책자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환자들에게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발간됐다”며 “외국인환자의 국적별, 진료과별, 주요 10대 암 등 각 분야별 상위 유치 의료기관 정보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해외환자 유치 사업이 재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개 국어로 발간된 이 책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정부 관계부처 및 관공서,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인천공항과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에 7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이며,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 또는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www.medicalkorea.or.kr)를 통해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11번째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성황리 개최
- 아시아·아프리카 등 9개국에 전략적 구매자로서의 노하우 전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7월 18일부터 4일간 ‘2023년도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심평원의 ‘HIRA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13년 시행한 이래 매년 보건의료지출 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 적용을 목적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기획됐다.

연수 대상자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9개국 25명의 공무원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이었으며 이들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수행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의 보건정책·보건재정경제 학위과정 연수생들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건강보험 비용지출관리에 관한 강의와 각국의 경험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강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및 부당청구 감지 시스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급여 등재 및 가격관리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의약품 정보 활용과 유통관리 등이다.

특히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및 국제사회의 보건의료 관리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다양한 토론과 실전 사례 연구를 포함한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 게 특징이며 참가자들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심평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국가 간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국제 협력과 지식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참가자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연수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보건부 소속 아베베 베켈레 후리사(Abebe BEKELE HURISSA)는 “이번 국제연수과정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심평원의 운영 방식을 학습했다”며 “이를 토대로 자국 보건의료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진선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은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제연수과정과 같은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최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을 촉진하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심평원은 2021년 12월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Strategic Purchasing)’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연수과정은 WHO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정윤식·jys@kha.or.kr>


◆ 지역특화 치매서비스 추진

-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위한 48개 치매안심센터 선정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 구축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해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광진구 등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 총 12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선정된 치매안심센터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다른 지자체에 경험을 적극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며, 연말 ‘2023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사업 추진이 우수한 지자체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치매환자가 익숙한 공간에서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획력 있는 지자체의 사업지원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해 치매환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이필수 회장, 경북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출정식 격려
- “열악한 개도국에 K 의료 전파해달라” 당부
- 수해 극심 경북지역에 성금도 전달해 위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인술을 펼치러 떠날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에게 ‘대한민국 의료인의 따뜻하고 우수한 인술을 펼쳐달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북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와 경상북도 총 108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은 오는 8월 10~15일 캄보디아 캄퐁 톰 프로비셜 병원으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7월 22일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석한 이필수 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의료봉사활동이 재개되면서 지구촌 이웃들에게 K-의료를 전파하는 의료인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의료여건이 낙후된 개도국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이 따뜻하고 우수한 인술을 펼치고 와주길 바란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들,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및 이우석 경북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 김재왕 적십자사회장 등 유관기관장들, 김우석 봉사단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 및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경북 보건단체 해외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 7월 프놈펜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경상북도의 위상 제고 및 의료기술 전수, 의료관광객 유치 등 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경북 보건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우석 회장은 “진료 활동뿐만 아니라 의료환경 개선 지원, 고아원 후원, 통역 학생 장학금 지원, 현지 의료인 연수교육, 국내 의료기술 전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 우호를 증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정식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북부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의협 차원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의협은 이재민 한명 한명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용인시의사회, 학술자문위원으로 이동녕 과장 위촉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최근 이동녕 명주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을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용인시의사회는 학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수강좌와 학술모임을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다.

현재 김재홍 학술위원장(기흥구 늘편한내과)을 비롯해 손주익(연세손내과), 이승우(연세행복내과), 홍승환(홍승환정형외과의원) 학술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는 학술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지난 3월 16일 2023년 학술강좌를 ‘용인의학포럼’ 형태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조덕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해상도가 좋아진 심혈관 CT의 유용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5월 25일에는 최용준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당뇨병 치료의 병합요법’, 6월 16일 이승우 연세행복내과 원장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의 최신지견’과 신철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위염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용인시의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술 프로그램 제공으로 용인시의사회 회원들의 의료 전문 지식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은 학술 활동이 좋은 진료로 이어져 용인시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온앤오프 캠페인’ 실시
- “해외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이 잠시 꺼지므로 아프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제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M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생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과 함께 ‘온앤오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건강보험의 부재’라는 상황을 통해 건강보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비행기모드가 켜짐에 따라 건강보험이 잠시 꺼지므로 아프지 않게 조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 갑자기 아플까 걱정이 된다’는 대학생의 경험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해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건보공단은 ‘비행기 모드 ON, 건강보험 OFF’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공항철도 홍대입구역과 인천공항 등에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대국민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대학생들은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상 젊은 세대가 체감하긴 어렵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는 평생 함께하기 때문에 오히려 체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MZ세대가 건강보험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복지용구 신규 급여결정신청 접수
- 8월 14일부터 신규 품목‧제품 급여 원하는 복지용구 제조‧수입업자 신청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 신규 급여결정신청(품목‧제품)을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규 품목의 급여결정을 희망하는 자는 기존 복지용구 18개 품목 외 신청 품목의 견본품 제출이 가능해야 하며, 신규 제품의 급여결정을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자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200개 또는 5,000만 원 이상의 해당제품 국내 유통실적(소매 판매에 한함)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해당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제품인 경우 국내 유통실적 대신 최근 1년간 200개 또는 5,000만 원 이상의 제조·수입 실적만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 건에 대해 품목 및 제품 심사, 가격 협의 등을 실시한 후 복지용구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급여 결정된 품목은 보건복지부장관 고시 이후 신규 제품 급여결정신청이 가능하며, 제품은 고시 이후 복지용구사업소를 통해 판매 및 대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신규 급여결정신청을 통해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다양성 및 활용성을 확대함으로써 장기요양 수급자의 안전한 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구호 봉사활동
- 충남 부여군 피해주민의 일상복귀 위해 수해복구 봉사활동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 50여 명은 7월 2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및 빨래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충남 부여군 현북리 일대 농가 및 주택 등 피해지역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수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건보공단이 보유한 이동빨래 차량을 활용해 해당 지역 피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제1공수특전여단 장병 151명의 임시 숙소에 상주하며 빨래 봉사도 실시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힘쓰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동빨래차량 및 긴급구호봉사단을 구축해 수해지역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시설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기간 운영
- ‘안전이 내 삶에 스며들다’ 슬로건으로 안전신고제 운영·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원주 본부 시설의 유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25일까지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건보공단은 소속 직원, 수급업체 근로자, 내방고객 등이 안전을 위한 개선과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내부 제안제도인 ‘NHIS 안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건보공단 시설의 유해요인이나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그 내용과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카카오톡 채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전신고’ 또는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내용은 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그 결과를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이번 집중 신고는 원주 본부 사옥 내외의 공용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에게 참여 물품을 포상하는 등 독려 이벤트도 실시된다.

김형식 건보공단 안전관리실장은 “건보공단을 이용하면서 시설의 하자, 불편사항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건복지부, 케냐와 보건의료 협력 방안 논의

- 조규홍 장관, 케냐 보건부 나쿠미차 와플라 장관과 면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4일(월) 오후 나쿠미차 와플라(Nakumicha S. Wafula) 케냐 보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냐 대표단은 정보시스템을 포함한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학습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의 주요 의제는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보건의료 디지털화 등으로 케냐 측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케냐는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목표로 보건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보험 청구 제도를 포함한 한국의 전반적인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소개했으며, 우리 측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정책도 언급했다. 또 양측은 기존에 체결돼 있던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보건의료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나쿠미차 와플라 케냐 보건부 장관은 면담 중 한국의 제도 및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이번 방한 및 면담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를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양국 간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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