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7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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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7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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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동아제약, 약대생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실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최근 본사에서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은 수도권 약대 재학생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및 기업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구성된 학회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제약사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약대생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OTC 일반의약품 포지셔닝 전략’ 2가지 프로젝트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에 약대생들은 3명씩 4개조로 구성돼 약 한 달간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약대생들은 이날 실시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 약사, 소비자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약대생들은 약대생 특성에 맞게 약국 조사, 인터뷰 통한 전략 도출뿐만 아니라 Z세대 특성에 맞는 소비자 아이디어, AI활용 패키지 디자인을 참신한 방식으로 제안했다.

동아제약은 시장 이해도, 브랜드전략도출 타당성,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셉 아이디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팀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총 3회에 걸쳐 약대생들을 위한 배움의 자리도 마련했다.

먼저OTC마케팅부 이광택 파트장이 마케팅 교육을 통해 실제 제약사 브랜드 마케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약대생들에게 자세히 알려줬고, OTC사업부 마케팅부 김능희 책임이 일반의약품 등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실 PR팀 박민순 선임이 ‘제약 PR에 대한 이해’를 발표했다.

이동규(가톨릭대학교 약학과 5학년) PPL회장은 “산학연계 프로젝트 과정에서 제약회사, 소비자, 약국간의 연결고리를 한 달 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해주신 동아제약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민아 동아제약 OTC사업부 마케팅부서장은 “약대생이기에 제안할 수 있는 진열, 학술적 포인트, 신제품 제안 등 약국, 약사 관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적 접근뿐 아니라 Z세대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유한화학,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 ESG 경영 체계 구축 통해 ISO 27001 & ISO 37001 인증 취득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유한화학(대표 서상훈)은 최근 ESG 활동과 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첫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며 적합한 주요 이슈별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지표를 참고해 작성됐다.

또한 신뢰성 있는 보고서 발간을 위해 전문 검증기관인 사단법인 한국ESG경영지원협회에 제3자 검증을 의뢰해 ESG 검증 표준인 AA1000AS v3 기준의 검증도 완료했다.

유한화학은 의약품의 유익성과 환경에 끼칠 생산 공정의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의 딜레마에서 인류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CDMO 기업으로서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 사항들을 수록했다.

한편, 유한화학은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전개하며 올해 ISO 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유한화학은 정보보호 정책, 사고 대응, 관리 등의 110여개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했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CDMO 기업으로서 정직과 성실 앞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유한화학의 경영 시스템을 인증받게 됐다.

유한화학은 앞으로도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며 투명한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상훈 대표이사 사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모색해 성과를 개선할 것”이라며 “기업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폭넓게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동아제약, ‘엑스텐드(XTEND)’ 국내 공식 론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최근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회사인 뉴트라볼트와 손을 잡고 국내에 ‘엑스텐드(XTEND)’를 공식 출시한다고 7월 21일 밝혔다.

엑스텐드는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 성분의 브랜드로, BCAA는 필수아미노산 9종 중 근육 합성 및 손실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의 3종의 조합을 말한다.

필수아미노산의 경우 신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로 외부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뉴트라볼트의 엑스텐드는 BCAA 성분의 최적 비율인 2:1:1로 구성됐으며 소비층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엑스텐드의 공식 수입원으로 론칭하는 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 제공과 그동안 직구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배송과 품질관련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해외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동국제약,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 성료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갱년기 증상을 겪는 4050여성을 대상으로 최근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퀸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퀸 클래스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 것으로, 역대 오프라인 클래스 중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8: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4050 중년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퍼스널 컬러로 만드는 나만의 립스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피부 톤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의 립스틱을 만드는 과정을 즐겼다.

특히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들의 경우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수면장애, 우울 등의 심리적 변화를 함께 겪는 만큼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번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피부 톤에 맞춘 화사한 립스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신체적·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갱년기 시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 부족을 장기간 방치하게 될 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피부노화 등 여러가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중년 여성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퀸(Queen) 캠페인'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하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팜젠사이언스,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선정
-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년간 약 60억 신약 개발 연구과제 선정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김혜연)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팜젠사이언스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총 약 60억 원 연구비를 투자 받는다.

구체적으로 산자부로부터 34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는 금융,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받는다.

이번 지원을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P-CAB, RD1305의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소화기 주요 질환인 상부 위장관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RD1304, RD1305), 하부 위장관의 염증성장질환치료제(RD1301), 간·췌담도의 간조영제(RD1303)에 이르는 주요 글로벌 소화기 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4종의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팜젠사이언스가 보유한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간조영제(RD1303)는 2022년 범부처 국가신약개발과제(KDDF)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RD1305)가 추가 선정되면서 신약개발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팜젠사이언스는 화성시 동탄에 400평 규모의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를 확장 개소해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인프라를 통합했다.

또한 소화기 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소화기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한 R&D 투자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박희덕 대표는 “소화기질환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국가가 주도권을 가져온 분야로, 특히 차세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P-CAB)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세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시장의 변화에 이바지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현대약품,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
- 총 30억 원 규모의 국비·인력·수출·금융 등 21개 지원 받아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3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6대 전략사업, 28개의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정해 신시장 진출을 독려하고 미래 전략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4년간 연평균 7.5억 원씩, 총 평균 30억 원(최대 40억 원)의 국비와 인력·수출·금융 등의 21개 시책을 지원받게 된다.

현대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새로운 기전의 제2형 당뇨병 신약인 HD-6277의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 신약개발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조합의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 개발, 연하곤란 치매 환자를 위한 도네페질 성분의 신제형인 하이페질산 발매에 이어 도네페질 저함량 제품인 ‘하이페질정 3mg’ 국내 허가를 취득하는 등 진료 현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2023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성장 의지와 기술잠재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사업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개량신약과 First in class 신약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GC셀, 세계 석학 초대 ‘사이언스 데이’ 개최
- CGT 분야 세계 석학 6명 참여 과학자문위원회(SAB) 출범

GC셀(대표 제임스박)은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세계 석학들로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구성하고, 용인 본사에서 ‘사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

사이언스 데이는 세계적인 CGT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GC셀의 과학자문위원회는 CAR-T 치료제 연구 및 임상개발의 대가인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Eric Smith)교수,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Magnus Essand)교수, 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원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등 CGT분야 국내외 석학 6인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SAB 위원들이 연자로 참여해 총 2개 세션과 5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기 CD19 CAR-T 치료제의 임상 경험 사례와 차세대 치료제의 전략적 접근방법 △다발성 골수종치료제(BCMA CAR-T)의 대안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타깃 항원 ‘GPRC5D’에 대한 임상 개발 경험과 dual target CAR에 대한 접근법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형암에서의 CAR-T 강화 전략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경험과 세포치료제 가능성과 기회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NK세포치료제 임상경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암종에서 CGT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제임스박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여 다양한 치료 경험, 연구개발의 방향과 가능성 등에 대한 혁신적인 논의가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SAB위원들의 풍부한 지식과 임상 경험을 연구 및 개발, 임상과 상업화 전략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탑티어 CGT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삼양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2억5천만 원 기부
- 삼양사·삼양패키징 2억 원, 삼양홀딩스 의약품 5천만 원 지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최근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 원과 5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기탁했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지원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충북·경북·전북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건강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2억 원 규모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 3억 원을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안국약품, ‘원더풀 밀크씨슬’ 출시
- 밀크씨슬과 비타민B군 함유…간 건강과 활력 에너지 한 번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최근 밀크씨슬과 비타민B군을 한 번에 담아 간 건강과 활력 에너지에 집중한 건강기능식품 ‘원더풀 밀크씨슬’을 출시했다.

원더풀 밀크씨슬은 국화과 식물인 밀크씨슬에서 추출한 핵심 성분 ‘실리마린’을 130mg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군 5종(B1, B2, B6, 나이아신, 판토텐산)이 함유됐다.

이를 통해 간 건강뿐 아니라 비타민B군에서 얻을 수 있는 활력 에너지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4가지 부원료인 버섯혼합추출분말, 타우린, 홍삼농축액분말, 강황추출물분말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한 안국약품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원더풀 밀크씨슬은 간 건강에 필요한 밀크씨슬 성분 외에도 활력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섭취하실 수 있도록 고안해 만든 제품”이라며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간 피로와 활력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젊은 세대들이 편하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제38호·39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 제38호 ‘뇌경색 발병 시각 추청’…제39호 ‘입체시 개선 제품’
- 국민 치료기회 확대 위한 신기술 기반 신속 제품화 밀착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뉴냅스가 개발한 뇌경색 발병시각을 추정하는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Stroke Onset Time AI)’와 저하된 입체시를 개선하는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Nu.T)’를 각각 제38호, 제39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우선, ‘Stroke Onset Time AI’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뇌경색 치료의 골든타임(4.5시간) 경과 여부를 확률로 추정함으로써 의료진의 혈전용해 치료 시행 결정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Nu.T’는 가상현실(VR) 기기로, 사용자 맞춤형 시지각학습 훈련을 제공해 간헐외사시로 인해 저하된 입체시를 개선하는 국내 첫 제품이며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인정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3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며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심사 등 밀착 지원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항체-약물 복합체’ 개발 적극 지원
- 신기술의약품 제품화 지원으로 환자 치료기회 확대 노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항체-약물 복합체에 대한 임상 약리학적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7월 21일 발간·배포했다.

ADC란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특이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 독성 약물이 결합한 형태의 표적항암치료제를 말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2.0(45번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하는 ADC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ADC의 구성요소 중 세포독성 약물이 암세포가 아닌 정상세포를 파괴하면 소량으로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생체 내 동태를 파악하는 임상약리 시험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ADC 임상약리 시험 시 △생체시료 분석 △용량 설정 △약물상호작용 △면역원성 등에 대한 고려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가 ADC 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개발 융합인재 교육생 40명 선발
- 바이오·화학·IT·약학·의학 분야 박사급 36명 포함 125명 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자 125명을 대상으로 1차 실기테스트 및 2차 멘토 면접을 거쳐 4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 최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고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40명 교육생 중 35명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다.

이들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10명, AI 및 IT기업 재직자 6명을 비롯해 병원 및 연구기관 재직자, 대학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됐다.

40명의 교육생은 4인 1팀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가 제시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14주에 걸쳐 수행한다.

생물정보학, 유전체학, 화학정보학, 데이터사이언스, 약학, 의과학, 한의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각각의 배경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할 방침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현장형 실무과제를 풀어나가는 동시에 팀원들이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결합·응용하며 융합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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