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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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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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예방접종 국가 가이드라인 6년 만에 전면 개정

- 최신 백신 허가 및 연구결과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발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신의 국내·외 역학,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6월 26일 발표했다.

이 지침은 2017년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예방접종 지침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이 지침은 예방접종의 원리 및 일반원칙과 함께 코로나19 등 총 25종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진단, 치료정보와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2월부터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고, 관련 학회 및 전문가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실시기준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HPV 백신의 2회 접종 연령·일정·최소접종 간격 개정, 성인은 매 10년마다 Td 외 Tdap 백신으로도 추가접종 실시 가능토록 변경, 임신부는 매 임신 시 마다 27~36주에 Tdap 접종 권고 등이다.

또 질병부담과 접종의 필요성을 고려해 코로나19, 대상포진, 특수상황 접종(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 관한 장을 신설했다.

이 지침은 보건소를 포함해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및 관련 학·협회, 의과대학 도서관 등 전국 2만7,820곳에 7월 중 배포되며, 6월 26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은 기존 및 신규 백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연구결과 바탕의 근거를 최신화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접종기준 등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지침을 토대로 접종 현장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리서치데이(Research Day)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MSD 간 협력 지원 도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엠에스디(대표 데이빗 조나단 피콕, MSD)와 오는 8월 8일(화)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 및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KHIDI-MSD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MSD가 공동 주관한다. 제약산업 R&D 생태계 조성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 및 혁신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MSD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과 집중 연구 개발 분야, 국내 기업과의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파트너링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비드 웨인스톡 MSD 연구개발·항암 부문 부사장(David Weinstock, Vice President of Research Science)과 코지 야시로 MSD Pacific BD&L 한국·일본지역 총괄(Koji Yashiro, Director of Business Development)이 참석해 MSD의 신약 개발 관련 파트너링 전략을 소개하고, 개별 회사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1부 발표 세션과 2부 파트너링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참가기업 모집은 6월 26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부 발표세션은 6월 26일(월)부터 7월 28일(금)까지 행사 홍보 포스터 신청하기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관련 분야 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발표세션에서는 MSD 데이비드 웨인스톡 부사장과 코지 야시로 총괄이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MSD의 파트너십 전략과 핵심 분야를 소개한다.

이어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와 서귀현 한미약품 R&D센터장(부사장)이 각각 임상 협력과 라이선싱을 중심으로 MSD와의 파트너십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기대하는 R&D 파트너십 모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파트너링 세션은 6월 26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동일하게 행사 홍보 포스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은 7월 18일(화)까지 파트너링 접수를 받고, 글로벌MSD에서 지원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에는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임상시험 입문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CRA(임상시험 모니터요원), CRC(임상시험 코디네이터), DM(임상시험 데이터매니지먼트) 3개 직능 입문자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교육과정을 개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6월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증가하는 현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 5위 국가로서 우수한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근 국내‧외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증가하고 임상시험 환경이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면서 신규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관계부처 합동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경쟁의 핵심 열쇠로 ‘인재 양성’을 내세운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능별 입문자를 대상으로 시범적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임상시험 직능별 신규입문자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할 것”이라며 “더 많은 직능별‧단계별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임상시험 전문인력 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대전지원, ‘세계 마약퇴치의 날’ 시민 교육 참여
-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전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6월 26일 ‘제3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대전광역시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불법마약류퇴치캠페인에 참여했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전광역시약사회,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시 심평원 대전지원은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점검·예방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와 최근 1년간 의약품 투약 내역 및 개인별 의약품 부작용·알러지를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 대한 리플릿을 배포했다.

박한준 지원장은 “최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시민들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법 마약류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인천지원, 섬 지역 찾아가는 ESG 활동 실천
- 인천의료사회봉사회아 협업해 의료취약지에서 나눔 활동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6월 25일 인천 옹진군 자월도를 찾아 의료봉사와 음식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ESG 활동을 실천했다.

심평원 인천지원은 인천지역 의약 단체인 인천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으로 구성된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의료취약지인 자월도의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장면 무료 배식을 하는 등 음식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볼음도 방문 이후 세 번째 참여이며, 앞으로도 인천시의료사회봉사회와의 협력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힌 심평원 인천지원이다.

장인숙 지원장은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관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안전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전면 개편
- 편의성 개선 및 연구분석 지원 강화…빅데이터 서비스도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서비스 편의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6월 26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빅데이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응하고자 사용자 편의 개선과, 빅데이터 연구분석 지원 강화, 신규 서비스 추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우선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 적용 △자주 사용하는 메뉴 바로가기(숏컷) 추가 △국민관심 의료통계 조회 속도 향상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이어 맞춤형 연구분석을 비롯한 제공 서비스의 경우 이용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폭 개선했는데 △분석데이터를 간편하게 선택하고 △연구과제 진행 정보를 신속히 조회·피드백 받을 수 있으며 △원격분석 및 분석센터 이용수수료 카드결제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면‧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던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이로 인해 포털 개편 이후 데이터 결합 이용신청, 비식별 처리, 심의, 결합센터 이용 등 모든 절차를 전산·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개편을 통해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연구와 서비스 개발 촉진을 견인해 국민 건강증진 및 산업계 발전에 한층 더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2023년도 학술연구지원과제 3편 선정
- 각 연구과제 당 4,500만 원 지원…1년간 연구 수행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3월 실시한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의 응모과제 중 총 3편의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축사 인근 환경에서 수인성 인수공통감염 원충의 오염실태 조사(곽동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기생충학연구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부인암 선별검진 패널 개발(신새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대용량 약제 탐색 기법 기반 항말라리아 신약재 창출 약제 발굴(노주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숙주기생충연구실)이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는 내·외부 연구위원 10인으로 구성된 연구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와 발표를 거쳐 채택됐다.

연구과제에 지원되는 연구비는 편당 4,500만 원, 총 1억3,500만 원을 지원하며 수행기관은 연구계획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건협은 학술연구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의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학술연구 지원사업으로 70건의 연구과제에 약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그간의 연구과제들은 국내·외 학술논문을 통해 활발히 발표된 바 있다.

김인원 회장은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선정된 연구결과를 활용해 국민보건 향상 및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전협,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명회 개최
- 진로 탐색 도움 및 제도 활성화 기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강민구)는 6월 24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소개 및 진로 전망을 주제로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 입원전담전문의에게 묻다’를 개최했다.

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입원전담전문의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5월 입원전담전문의 법제화를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비롯해 의료인 업무분장 이슈 등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강연은 지방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됐으며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공의 80여 명이 참가했다.

첫 강연으로 정윤빈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입원전담교수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배경 및 현황’에 대해 강연했으며, 박상욱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통합내과 교수와 정은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임상부교수가 각각 ‘내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형태 및 전망’과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형태 및 전망’을 발표했다.

박명준 대전협 복지이사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최근 의료인 인력 배치 문제를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환자 치료에 훨씬 효과적이고 전공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더 많은 병원 및 진료과에 도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회장은 “전공의들의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주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며 “실제 임상에서 근무하는 입원전담전문의들의 근무형태, 전망, 향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언급했다.

강 회장은 이어 “정부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병상 당 전담전문의 인력 기준을 제도화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국회 내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 법안 등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장현재 대개협 총무부회장, 의협회관 신축기금 쾌척
- “회관 신축 통해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

장현재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부회장은 6월 2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개협 제36차 정기평의원회’ 석상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회관 신축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현재 부회장은 “제41대 집행부가 의협회관을 완공하게 돼 회원의 일원으로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신축회관 준공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무사히 끝나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이어 “의료계가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 놓였으나 성공적인 회관신축이 회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을 저지하는 데 있어서 대개협의 도움을 받은 만큼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필수의료 지원정책이 제대로 실현돼 국가가 필수의료를 책임질 수 있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이촌동 신축회관을 성심성의껏 관리해 전해준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만종역 천사기부계단’ 설치 업무협약 체결
-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 시 10원 적립해 취약계층에 기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6월 26일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철도공사 만종관리역(역장 김세환),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지은희)와 원주시청에서 ‘만종역 천사기부계단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천사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적립금을 지원한다.

원주시는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홍보를 하고 한국철도공사 만종관리역은 기부계단 설치장소를 제공하며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천사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종역 천사기부계단은 출입구 메인 계단에 설치될 예정이며 실제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원주역에 비해 개방성이 높아 승객들 외에 일행을 마중 나온 시민 등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천사기부계단은 이용객 1인당 10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며, 적립금은 매년 말 원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방침이다.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만종역 천사기부계단 설치로 온실가스 감축, 시민의 건강증진, 나눔문화 확산 등 지역 상생·발전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보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열정으로 이뤄진 기부문화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비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창립 23주년 기념 행복글판 새단장
- ‘걱정은 건강보험에 맡겨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건강보장 46주년 및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원주본부 사옥 외벽에 새로운 행복 글판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단장한 행복글판 문구는 ‘걱정은 건강보험에 맡겨요’로, 국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건보공단이 노력한 46년의 시간을 한 문장으로 축약했다.

건보공단은 2017년 행복글판을 설치한 이후 주기적으로 문구와 이미지를 교체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2021년 ‘지역주민 행복글판 문구 공모전’, 2022년 ‘대국민 ESG 문구 공모전’ 수상작 게시에 이어 2023년에는 ‘건강보험 혜택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의 제목을 게시한 것.

이번 행복글판에는 태어난 쌍둥이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을 표현했으며 어려운 출산과정을 건강보험과 함께 극복한 체험수기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건보공단은 국민이 건강보험 제도를 보다 더 쉽게 알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동화로 제작한 후 배포할 예정이다.

동화에는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제도, 조산아 및 저체중출생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포함될 전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글판을 통해 건강보험만의 따뜻한 감성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민들이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든든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워크숍 성료
- 1인 1정당 책임・권리 당원 30만 명 가입 운동 추진
- 전략 지역구 선정 및 정당투표 추진 한마음 한뜻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13 보의연)는 최근 충북 오송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중앙회 회관에서 ‘13 보의연 2024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스트 간호법 체제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함께 ‘보건복지의료인의 협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힘’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15일 총선기획단 출범을 선언한 이후 조직 구성을 마치고 첫 번째 워크숍을 가진 것.

워크숍 첫날에는 △1인 1정당 책임・권리 당원 가입 운동 △전략 지역구 선정 및 정당투표 추진 △국민 효용성・직역 간 협력 가능성・미래 성장 가능성에 입각한 정책 제안 등 총선기획단 활동의 대원칙을 채택했다.

워크숍 둘째 날은 총선기획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각 분과위원회별로 △1인 1정당 가입 운동 30만 명 목표 달성 전략 △수도권 및 지역 총선기획단 효율적 가동 전략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활동 공유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13 보의연 워크숍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이필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이배원 부회장 등 13 보의연의 주요 단체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지향적 의료와 돌봄을 위한 보건복지의료 직역의 통합적 정책 및 법률안 마련을 위해 활발한 발제 및 토론을 했다.

특히 13 보의연 총선기획단은 ‘천 원으로 국민 건강을 지킵시다,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7월부터 30만 책임・권리 당원 모집의 대대적인 진행을 예고했다.

아울러 공동 정책 과제로 ‘통합적인 보건의료인 면허·자격법’과 ‘보건의료인의 처우 개선을 위한 수가 보상체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추진하기로 한 13 보의연 총선기획단이다.

향후 13 보의연 총선기획단은 찾아가는 지역별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 및 지역별 각 직종 협회의 참여를 견인하고 연대의 지역 조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13 보의연 총선기획단의 조직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각 단체장을 고문으로 하되 이중 이필수 회장, 장인호 회장, 곽지연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두고 있으며 단장 이정근(대한의사협회), 기획·정책위 위원장 박시은(대한응급구조사협회), 조직위 위원장 정은숙(간호조무사협회), 홍보위 위원장 박명화(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총무위 위원장 김순호(요양보호사협회), 총괄간사 조미숙(대한임상병리사협회)으로 구성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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