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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9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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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9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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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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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두경부 재건술 300례 달성
-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 유리피판술 83.1% 성공률 96.2% 성과 거둬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가 2015년 개소 이래 두경부 재건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두경부 재건술 3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두경부 재건술 3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두경부 재건술은 두경부암에서 악성 종양 절제 후 발생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두경부암은 두경부, 즉 뇌 아래부터 가슴 윗부분 부위에 생긴 암을 일컫는다. 두경부에는 혀, 인두, 후두 등 일상생활에 중요한 언어 구사, 저작, 연하, 호흡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 포함돼 결손이 발생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재건이 매우 중요하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두경부 재건을 위해 고난이도 유리피판술을 포함한 다양한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다. 2015년 개소 이래 이비인후과가 시행한 두경부 재건술은 유리피판술 265건(83.1%), 유경피판술 54건(16.9%)을 시행했다. 유리피판술 중 전외측 대퇴부 유리피판 203건(76.6%)을 비롯해 요전완 유리피판 41건(15.5%), 비골 유리피판 19건(7.2%), 견갑 유리피판 2건(0.7%) 순이었다. 유리피판술 성공률은 96.2%로 세계 평균 성공률 95%보다 높았다. 두경부 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추적 관찰 결과 재건 피판의 기능적 우수성도 확인했다.

두경부 재건술은 일차적으로는 암 부위를 광범위하게 절제해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이차적으로 기능적인 회복을 돕고, 환자가 만족할만한 신체 모양으로 회복시켜 정상적인 일상 복귀를 목표로 한다.

유리피판술은 단순 피부 이식이 아닌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혈액 공급이 유지되는 피부와 피하조직, 근육 및 뼈 등을 포함한 부위를 완전히 분리한 후 다른 부위로 이식하는 고난이도 미세 재건술이다. 피판술에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팔 부위, 허벅지, 정강이 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한다.

신유섭 교수(이비인후과)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암 전문의가 유리피판술을 시행할 경우 두경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주치의로서 환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 결과 수술시간 단축, 중환자실 재원기간 최소화, 조기 보행 등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호 두경부암센터장(이비인후과)은 “재건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기능적·미용적 장애를 최소화, 환자 만족도가 높다. 두경부암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두경부암 환자 집중 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료성적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 TMB 통해 폐암 표적치료제 효과 예측
- 경희대병원 이승현·성지연 교수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병리과 성지연 교수(사진 왼쪽부터)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병리과 성지연 교수(사진 왼쪽부터)

종양세포 내 유전자 돌연변이 수를 나타내는 ‘종양변이부담(TMB)’이 상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양성 폐암 환자의 표적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병리과 성지연 교수팀은 관련 연구결과를 SCI급 학술지 바이오메디신즈(biomedicin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승현 교수는 “TMB는 폐암을 포함해 다양한 악성종양에 대한 면역항암제(면역관문 억제제)의 바이오마커로 폭넓게 연구되고 있지만, 표적치료 환경에서의 임상적 영향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는 EGFR 양성 폐암에서 표적항암제의 치료효과 및 저항 패턴이 TMB 정도와 관련있음을 입증한 매우 유의미한 연구”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409개 유전자 패널로 구성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플랫폼을 이용해 총 88명 환자의 TMB를 측정했으며 반응률과 무진행생존율, 전체생존기간 등을 비교평가했다. 그 결과 TMB가 높은 그룹에서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률이 낮았으며, 무진행 및 전반적인 생존율 또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승현 교수는 “표적항암제 치료 시작에 앞서 환자별 TMB 정도가 새롭게 고려돼야 할 요소임을 말해주는 동시에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같은 표적항암제라도 환자마다 치료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TMB를 이용해 치료반응을 예측한 후 치료반응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표적항암제 단독 치료가 아닌 병합치료 등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공단 일산병원, 경기도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교육 실시
- 고양·김포권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감염관리 역량 강화 나서
- 의료진 직접 나서 감염관리 기본부터 현장 적용 실습 프로그램 진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개최한 경기도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교육 참석자들 모습. (사진제공: 공단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개최한 경기도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교육 참석자들 모습. (사진제공: 공단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9월 1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김포권 장기요양시설 시설관리자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김포권 책임의료기관인 공단 일산병원이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해 구성한 ‘슬기로운 감염관리 교육 지원단 사업’의 일환이다.

공단 일산병원 소속 의료진이 직접 나서 지역 사회 내 요양시설 감염관리 담당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감염관리 기본원칙 및 표준주의, 욕창 예방과 관리 등 그간 구축한 공단 일산병원의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현장경험을 공유하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및 손 위생 관리 실습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기도 감염관리지원단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공단 일산병원은 향후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컨설팅 및 현장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형섭 공단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병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요양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6월 고양·김포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 응급 이송·전원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중앙의료원, 복지부와 닥터헬기 위기상황 훈련 실시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사진제공: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사진제공: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보건복지부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닥터헬기 항공의료팀 해상 위기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닥터헬기 항공의료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며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생환 훈련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훈련의 목표는 닥터헬기로 응급환자 이송 중 항공기 수상 불시착 등 해상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생존을 위해 기내 탈출 및 생존 방법을 사전에 습득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 이론 교육 △물 적응훈련 △항공기 비상탈출용 산소장비(HEED)를 이용한 호흡 적응 및 수상 탈출 훈련 등으로 총 8시간의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닥터헬기는 2011년에 인천·전남지역에 배치하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제주지역 등 8대(인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가 운항예정 중이며, 주요 운항지역이 해상을 경유하고 있어 현장으로부터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위기상황 대응 훈련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 교육으로 편성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닥터헬기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 항공의료팀의 생존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명이다.

심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닥터헬기 응급환자 이송 중에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반드시 생존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항공의료팀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닥터헬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명지병원,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 개최
 - 2치매극복의날 맞아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 최신 지견 공유
 - 인지중재 프로그램, 케어 로봇, 치매 케어 등 실질적인 사례 소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2일 오후 3시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의 현재와 미래, 그 치료법을 소개한다.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 포스터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 포스터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가 가속화된 치매 케어 방식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의 최신 지견이 발표돼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지훈련, 예술치료, 운동 등 비약물적 방법으로 치매를 치료하는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 케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 5.0(김정근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 △어렵고 두려운 치매, 서비스를 디자인해보기 1.0(이경미 싸이픽스 대표) △AI 시니어 케어 로봇 개발 경험과 미래 전망(황성택 원더풀플랫폼 CTO) △디지털 시대, 치매 환자 인지중재 프로그램(이소영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장)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춘하추동 다이어리’(이희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작업치료사) 등이다.

MJ치매포럼 & 치매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접속 주소를 개별 통보한다.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을 맡고 있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는 “사회 환경과 기술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치매 케어의 방법도 변화·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디지털시대 치매 케어의 오늘과 내일, 또 인지중재프로그램 등을 통한 치료 등을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에 참여해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백세총명학교의 문을 열고, 지역사회 치매관리 및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프로축구 전북현대 홈경기 ‘시축’
 -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9월 14일 전북현대 홈경기에서 시축을 하고 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9월 14일 전북현대 홈경기에서 시축을 하고 있다.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이 9월 14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 32R 전북현대 vs 성남 FC’ 전에서 시축자로 나섰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생명나눔 의료진 홍보대사인 유희철 병원장은 이날 많은 관중들의 호응 속에서 그라운드에 입장,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축을 통해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축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병원,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북현대와 성남FC의 양 팀 선수들도 이날 생명나눔 머플러를 메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등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K리그에서 진행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포츠가 주는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장기와 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세계 최초 심부전 이행 억제 ‘대식세포군’ 발견
 - 가톨릭의대 연구팀, 심부전의 분자적 기전을 제시한 최초 연구
 -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7.69)’ 게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

심근경색의 주 합병증인 심부전으로의 진행을 막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의과대학장),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후 진행될 수 있는 합병증인 심부전으로의 이행을 억제하는 ‘Trem2 유전자 발현 대식세포군’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9월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심근경색 직후 염증 반응기부터 회복기까지 나타나는 면역세포의 특성과 역동성을 분석한 결과, 총 16종류의 대식세포군을 발견했다면서 이 가운데 ‘Trem2 유전자’를 발현하는 대식세포군이 ‘회복기’로 접어들 때 심부전 이행을 억제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연구팀은 Trem2 유전자가 발현한 대식세포군에 항염증 기능이 있고 가용성 Trem2 단백질을 분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실제 심근경색 동물모델에 가용성 Trem2를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경색된 심장이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의과대학장)는 “가용성 Trem2 치료법 개발은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준비 중인 ‘기초의학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임상 적용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는 “최근 급성심근경색의 단기치료 성적은 좋아졌지만 심부전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는 치료법은 답보 상태에 있다”면서 “이번 가용성 Trem2 치료법이 심혈관질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심부전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제시한 최초의 연구로, 최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7.69)’에 게재됐다.

한편,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급성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증상으로 심장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심부전으로 진행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급성심근경색 후 5년 내 34%의 환자에게서 심부전이 발생하고, 심부전이 발생한 환자의 사망 위험률은 발생하지 않은 환자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은 거의 전무하다.<오민호‧omh@kha.or.kr>


◆ 나사렛국제병원, QI 활동 중간발표회 개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최근 이순자 회장, 이재영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경영진과 각 발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QI 활동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최근 2022년도 QI 활동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최근 2022년도 QI 활동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는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이다. 나사렛국제병원 적정·감염관리과는 매년 QI 활동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중간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 확대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대면 발표회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영양팀의 ‘연하보조식 개선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 및 점도 표준화’, 심장뇌혈관센터의 ‘환자 중심의 설명을 통한 만족도 향상’, 내시경팀의 ‘내시경실 근무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부상위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 등 15개 팀의 발표 및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활발히 진행됐다.

이강일 이사장은 “QI 활동은 직원과 환자가 모두 안전한 병원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더 발전된 활동을 통해 환자중심병원으로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중독 기질 유전자 발현 차이 밝혀졌다

- 도박성게임 동물모델 이용, 위험 선호도 기질 따른 차이 규명

국내 연구진이 중독질환에 취약한 의사결정 장애의 유전적 차이를 최초로 규명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정훈·김화영 교수·곽명지 연구원과 가톨릭의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정연준·정승현 교수 연구팀은 위험 선호도 기질에 따라 내측전전두엽에서 서로 다르게 발현하는 477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기질적으로 서로 다른 위험 선호도를 보이는 그룹 간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뇌 조직의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다는 이 연구결과는 국제행위중독학회 학술지 행위중독저널(Journal of Behavioral Addic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독 환자 대부분은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중독 대상 물질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약물중독뿐 아니라 도박 장애와 같은 행위중독 환자에서도 나타나며, 위험 선호도를 결정짓는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나타낸다.

도박 장애에 대한 취약성과 위험을 추구하는 행동의 기저에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연구는 유전체 연관분석을 통한 단일염기다형성(염기서열 중에서 하나의 염기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화)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개체의 특정 뇌 조직에서 발현된 전사체 전체를 심도 있게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도박성게임 훈련을 통해 한 번에 얻는 보상의 크기는 작지만,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되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위험 회피군과, 반대로 한 번에 얻는 보상의 크기는 크지만, 최종적으로 더 적은 보상을 얻게 되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위험 추구군을 분리했다.

도박성게임 동물모델. 각기 다른 확률로 보상과 처벌을 제시했을 때, 위험 회피군은 유리한 선택지를, 위험 추구군은 불리한 선택지를 더 많이 선택한다.
도박성게임 동물모델. 각기 다른 확률로 보상과 처벌을 제시했을 때, 위험 회피군은 유리한 선택지를, 위험 추구군은 불리한 선택지를 더 많이 선택한다.

이들 뇌에서 내측전전두엽과 중격측좌핵을 분리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전사체의 발현을 분석했고, 각각 477개와 36개의 유전자 발현에 양적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 중 위험 회피군에 비해 위험 추구군의 내측전전두엽에서 발현양이 현저하게 적은 유전자들에 대해 기능농축분석(특정 유전자가 관여하는 세포 작용원리, 기능, 신호경로 분석 방법) 및 단백질 상호작용 망분석을 수행해 위험 추구 행동의 기여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군을 선별해 냈다.

위험 선호도에 따라 내측전전두엽 내 477개 유전자의 양적 발현에 차이가 남. 기능 분석 및 단백질 망분석을 통해 전압의존성 칼슘통로 복합체를 비롯한 여러 유전자가 위험선택 행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험 선호도에 따라 내측전전두엽 내 477개 유전자의 양적 발현에 차이가 남. 기능 분석 및 단백질 망분석을 통해 전압의존성 칼슘통로 복합체를 비롯한 여러 유전자가 위험선택 행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특정 뇌 부위에서 위험 선택 행동에 따라 실제로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들을 찾아낸 것에 의의가 있으며 중독질환에 취약한 의사결정 장애의 유전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위험선택 행동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적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준 교수는 “앞으로 세포를 종류별로 분리하고, 단일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자 발현 차이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뇌과학원천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최관식·cks@kha.or.kr>


◆ ‘청년암생존자’와 동행

-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One-day 아카데미 진행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안미선)가 9월 15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청년암생존자를 위한 One-day 아카데미 ‘#끼리토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청년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 멘토 북토크(‘끝장난 줄 알았는데 인생은 계속됐다’ 저자 양선아 작가) △의료진 건강토크(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우리끼리 토크 ‘너와 나’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그램 이후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행사는 병원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인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개최돼 청년암생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관리에 대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암생존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를 통해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종료된 암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전담인력의 1:1 맞춤상담을 비롯해 평일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암생존자를 위한 주말교육, 암생존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그리고 연령별·암종별·성별 등 암생존자의 특성에 따른 One-day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원광대병원-네이버, 업무협약 체결
  -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 추진

원광대병원과 네이버는 9월 14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병원과 네이버는 9월 14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네이버는 9월 14일 병원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광대병원은 네이버 케어콜 시범사업을 통해 병원을 내원하는 정신건강 고위기군 대상자들에게 주기적으로 AI가 유·무선 전화를 걸어 △안부 △건강상태 △식사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독사 방지를 위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클로바 케어콜의 영역을 정신의학 전문가들의 자문 아래 더욱 다양한 취약계층 대상의 돌봄 업무로 확장하게 된 것.

원광대병원 병원형위(Wee)센터 및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양찬모 센터장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병원과 센터 내원객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향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간성뇌증 진단 방법 및 장치’ 특허 등록

- 영남대병원 강민규, 노권찬 교수

강민규 교수
강민규 교수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강민규 교수와 영남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노권찬 연구교수팀이 개발한 ‘시선 추적 기반 간성뇌증 진단 방법 및 장치’가 9월 7일자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간기능 저하 상태에서 발생하는 의식, 지남력 저하 및 각종 신경학적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간성뇌증은 전체 간경변증 환자의 10% 이상에서 발생하며, 개인 및 사회경제적으로도 많은 손실을 야기하는 간경변증의 중요한 합병증이다.

대한간학회 2019 간경변증 진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간성뇌증은 임상적으로 인지장애의 징후가 없는 최소 간성뇌증부터 퍼덕이기 진전, 지남력 장애, 모든 자극에 반응이 없는 현성 간성뇌증까지 매우 광범위한 양상을 보인다. 임상적인 증상은 현성 간성뇌증에서 주로 발현되며, 이전 단계에서는 불현성 간성뇌증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다.

노권찬 교수
노권찬 교수

이에 연구팀은 시선 추적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간성뇌증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 및 장치를 고안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장치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시선 추적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추가 특허 가능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불현성 간성뇌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 및 진단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등에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렇게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간성뇌증 발생 모델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이외에도 3개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기업체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연구진 중 강민규 교수는 2019년부터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를, 2021년부터는 생애 첫 연구를 통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세종충남대병원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

- 임직원 및 내원객 대상 생명존중 문화 확산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현대)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원내에서 병원 임직원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팀에서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매년 9월 10일인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업무와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사랑위기대응팀의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내용, 절차 등을 홍보하고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및 선정과정 등을 적극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텀블러와 핸드크림, 주방타올, 우산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신현대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메타버스 ZEP 건강상담센터 자체 제작·오픈

- 경희의료원, 월 2회 이상 메타버스 건강상담센터 운영

-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상담 편의성 증대 목적으로 마련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홍보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 ‘건강상담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경희의료원 ZEP 건강상담센터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을 통한 디지털 건강상담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 ZEP '건강상담센터' 외부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 ZEP '건강상담센터' 외부

경희의료원은 추후 건강상담 외에도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하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은 최대 5만명이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며 접속이 간편해 연령이 높은 이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의료원 ZEP 플랫폼인 ‘건강상담센터’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병원 앞 야외 건강상담공간, 병원 내부의 세미나실 및 아카이브존이다. 각 공간은 건강상담, 교육 및 행사, 건강정보(예방, 관리, 치료)와 병원 공식채널을 모아놓은 아카이브 공간 등으로 구분해 접속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신경외과 과장)은 “초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홍보팀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희의료원의 ZEP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평소에 건강에 대한 궁금점과 불안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타버스 ZEP 플랫폼은 접속방법이 간편해 기존의 게더타운으로 상담할 때보다 중장년·노년층까지 편하게 지원이 가능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기존 3종(게더타운, 제페토, 아트스텝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외에도 ZEP까지 4종을 자체 기획, 제작 및 운영하게 됐다. 메타버스 디지털 공간 내에서 건강상담을 지속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근한 병원으로 다가가는 동시에 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한 초점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최관식·cks@kha.or.kr>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식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이식 전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제5회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장기 등 기증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식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이식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현재 진료처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식 교수는 2002년 신장내과 전임의로 시작한 이래 20여 년 동안 뇌사자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2019년부터 장기이식센터장을 맡아 장기기증 캠페인, 전시회, 이식환자 교육, 병원 내외 홍보 및 의료진과 일반인 교육 활동 등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왔다.

지난 6월에는 한국장기기증조직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뇌사 추정자 발굴 및 기증자 관리를 통해 장기기증의 활성화 및 이식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기증자 발굴이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동안 5명의 뇌사기증자를 발굴해 장기기증을 성공시켰으며 올해 들어서도 14명의 뇌사 기증자를 발굴했다.

이식 교수는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구하기까지 생명나눔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과 밤낮없이 이어지는 기증자 관리와 이식수술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준 의료진, 병원의 지원과 관심 등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뇌사 추정자 발굴과 기증자 관리를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 및 이식의 발전이 이뤄지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ka.or.kr>


◆ 공단 일산병원, 공공 스마트병원 정의·가치 공유의 장 마련
-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 스마트병원 사업 통한 공공병원 발전방향 모색…9월 23일 온·오프라인 진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스마트병원 심포지엄 포스터. (이미지제공: 공단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스마트병원 심포지엄 포스터. (이미지제공: 공단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공공적 스마트병원의 정의 및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공단 일산병원은 9월 23일 오후 2시 프레지턴트 호텔 19층 브람스홀과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0년 10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공단 일산병원은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역 사회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감염체계인 ‘I-SMART’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스마트 의료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한 지역 단위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현을 통해 병원 규모 및 성격에 상관없이 확산 가능한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구축, 전국의 스마트병원 확산에 기여 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공단 일산병원은 그동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운영한 스마트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한 공공병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병원이 가져올 미래의료’라는 주제로 권순용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의 특강이 마련됐으며 오성진 공단 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이 나서 ‘보험자병원의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공의료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및 확산사례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어 박민현 공단 일산병원 스마트혁신부장과 유수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ICT연구센터장이 각 병원의 성공적인 스마트병원 구축사례를 소개하며 Randi Munk 주한 덴마크 대사관 보건참사관의 ‘덴마크 슈퍼병원 모델과 민관 파트너십’에 대한 발표도 준비됐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병원 디지털 전환의 운영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칠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공단 일산병원이 그간 스마트병원 사업 선도기관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공공기관으로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공공병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으로 스마트병원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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