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활의학 제도 구축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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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활의학 제도 구축 초석 다져
  • 병원신문
  • 승인 2021.09.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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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2021 한-카자흐스탄 재활의학분야 임상연수 수료식
한-카자흐스탄 재활의학분야 교류협력사업 임상연수 수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한-카자흐스탄 재활의학분야 교류협력사업 임상연수 수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권태균)은 최근 ‘2021 한-카자흐스탄 재활의학분야 교류협력사업 임상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임상연수는 2021년 7월 19일부터 2021년 9월 10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주관 하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의 재정지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의 참가로 진행됐다.

연수는 카자흐스탄 내 전체 의과대학에 한국형 커리큘럼 적용을 위한 재활의학과 전공의 교수법, 재활전문병원건립, 장애인 제도 및 보험제도와 같은 재활의학 관련 11개 분야에 대한 이론수업, 임상교육 참관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세이다노바 아미나(Seydanova Amina), 이브라예바 올가(Ibrayeva Olga) 교수도 공동연구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로 돌아가 자국 의료발전을 위한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전공의 교육 및 한국형 재활의학과 제도화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카자흐스탄 내에 한국형 재활의학 제도를 전파하는 것은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시작점이며, 장애인 정책발전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책임교수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추후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활의학과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과 전공의제도 개설 및 전공의 교육 커리큘럼 개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진행,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 교육 등의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 의료협력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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