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최우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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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최우수등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9.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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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 받으며 종합점수 96점으로 1등급 획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승용)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으며 질병 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질적 수준을 측정해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나아가 진료결과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7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량과 진료과정, 진료결과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점수 96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3년 2차 적정성 평가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정승용 병원장은 “병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흉부외과(과장 최재성 교수)는 2009년 4월 개심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수술 건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 2019년 12월에는 성인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20년 5월에는 91세의 고령 환자를 대상에게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심장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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