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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노출, 만성콩팥병 환자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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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노출, 만성콩팥병 환자에 ‘치명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7.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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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신장내과 박재윤 교수와 서울대 공동연구 결과
박재윤 교수
박재윤 교수

장기간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과 관련된 건강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이와 관련해 당뇨병 및 악성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대기오염과 연관성 있는 다양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또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신기능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호흡기계 질환의 위중도와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대기오염과 심혈관계 질환 및 호흡기계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자료는 많지만, 미세먼지와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연관성을 보고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정지윤 박사
정지윤 박사

동국대일산병원 박재윤 교수와 정지윤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및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주요 대기오염 지표(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와 사망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2001년부터 2015년까지 3개 대학병원에 방문한 3만2,949명의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재윤 교수는 “최근 보고에 따르면 대기오염과 관련해서 매년 전 세계에서 700만명가량의 사망환자가 발생되고 있다”며 “대기오염은 기존에 잘 알려진 위험인자들과 달리 도시계획이나 국가 행정력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만큼 만성콩팥병에 따른 사망 등의 합병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기오염인자를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환경학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IF 7.963)’ 2021년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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