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정부는 차질 없는 수도권 의료대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5,354병상, 감염병전담병원 814병상, 중증병상 17병상 등 총 6,185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역학조사 인력 25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201명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상황분석 및 전망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이행상황 및 의료대응계획 △수도권 자체 방역상황 평가 및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앞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진단검사 확대, 병상 확충, 현장점검을 통해 확산 방지를 위한 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우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3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29개소를 운영하고, 변이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모든 국가 입국자에 대해 사전 PCR검사 결과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항공기 탑승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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