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전용병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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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전용병상 확대
  • 병원신문
  • 승인 2021.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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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변이바이러스 유행에 신속 대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전용병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12월 23일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당시 전체 병상의 약 30%인 200여 병상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입원실로 개조했다. 이후 고위험 중증환자 및 분만, 투석, 수술, 시술 등이 필요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운영해 왔다.

최근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대구지역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심해짐에 따라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전용병동을 추가로 가동하고, 하루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6월 3일 권태균 병원장의 주재로 비상감염대책회의를 개최해 병상운영 추가확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의료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기존에 투입한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의료진 외에도 가정의학과 의료진을 포함한 간호직 및 의료 기술직 인력을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현재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작스럽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신속한 병상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대구시의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이 더욱 악화할 경우 중수본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권역공동대응상황실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설치돼 환자배정 및 진료지원 등 ‘경북권역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으로서의 중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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