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6대 신임 집행부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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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26대 신임 집행부 구성 완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1.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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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약무정보위 신설, 중소·요양병원위 확대, 환자안전·질향상위 통합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2년간의 회무를 이끌어 갈 26대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병원약사회는 지역이나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원활한 의사교환과 협력을 통해 회무의 안정성을 높이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방병원에서 고루 조화를 이룬 동시에,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25대 집행부의 위원회 기본 틀을 유지하되,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활동을 강화하고자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회무를 수행하고, 환자안전위원회와 질향상위원회를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로 통합해 환자안전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설, 확대, 통합으로 재정비된 상임위원회는 총 17개이다.

이영희 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으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정태 약제실장이 선임되어 대외협력과 총무 및 정책을 맡아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상근부회장으로 위촉되어 회관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김영주 상근부회장은 연임하게 된다.

17개 위원회의 위원장은 연속성 있는 사업을 위해 일부는 연임하고, 신규 인재의 대거 발탁과 위원회 간 보직 변경도 이뤄 새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임 집행부는 오는 1월 6일(수) 회장단 워크숍에 이어 13일(수) 제1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구성 및 업무분장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관에 의거, 부회장 및 상임이사, 지부장 등 임원은 2월 중 개최 예정인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 안건 상정되어 승인을 득함으로써 임원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영희 회장은 “이번 26대 집행부는 열정과 패기를 지닌 새로운 인재와 다년간 회무에 참여한 베테랑으로 신·구 조화를 고려해 구성했고,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의 결실에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과감하게 위원회 신설 및 통합, 확대해 보다 변화되고 발전된 위원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병원약사회를 만들고 전문약사가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관리에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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