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 병원장 “피해 병원 손실보상 앞장서준 병협에 감사”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9월 14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해 코호트격리 됐다가 정상적인 병원운영을 하고 있는 권순용 병원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코호트격리 경험 및 위기 극복 사례를 소개하고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병원들이 손실 보상을 받는 데 병원협회가 적극 앞장 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실제 병원 내 감염을 2명으로 막아냈으며 진료 재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가는 등 감염 관리 모범 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설계부터 안전한 최신 감염 방지 인프라 기반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내원객 출입 및 증상 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감염 모니터링 및 교육 등을 활성화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속에 완벽에 가까운 감염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173병상 규모의 은평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면서 방역의 모범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한편 정영호 회장과 권순용 병원장은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병원협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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