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우 경북의사회장 의협 회장 출마
상태바
변영우 경북의사회장 의협 회장 출마
  • 김명원
  • 승인 2006.02.14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칙지키며 새로운 회장상 정립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이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변영우 회장은 "대원칙을 지켜 의사와 국민이 신뢰하는 의협을 만들기 위해 이 한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경북의사회장과 의협 부회장 등 15년 동안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협 회장상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뚝심있게 원칙을 지키는 의협 △젊고 살아 숨쉬는 의협 △국민과 의사에게 열린 의협 등을 회무 집행의 대원칙으로 제시한 변 회장은 의사로서 지킬 가치는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지켜나가는 의협을 만들 것을 천명했다.

또한 변회장은 "30ㆍ40대 젊은 회원이 5만명 이상인만큼 이들 젊은 의사가 의협의 중심에 서야함은 물론 여의사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전 직역의 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투명하고 강한 의협이 되도록 하겠다"며 "열린 의협"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개원의사 중심의 의협의 체질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상근부회장 자리에 교수를 초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원들이 원하지않는 폐업 투쟁은 결코 있을 수 없고 모든 투쟁의 최일선에 회장 자신이 설 것"이라는 변 회장은 회원과 국민, 의료계를 위해 몸을 바칠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변 회장은 회장이 되면 임기 3년동안 거처를 지방에서 의사협회 건물 인근으로 옮겨 회무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며 임기동안 회장 급여도 반환하여 회원의 권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변 회장은 정책 분야 공약으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 의료정책 개선 등을 제시하고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자율정화 강화와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정치세력화 실현 등을 내놓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