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방문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모델로 재단법인 성모성심수도회가 위탁 운영하는 수정구 노인복지회관 소속 "마망베이커리&카페"에서 일하는 노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겸해 이뤄졌다.
유 장관은 "장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노인복지관을 찾은 것은 급격한 양극화가 만들어낸 사회적 그늘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이 노인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지금부터라도 (현장의)어려움을 듣고 (고령화)해법을 찾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정부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기업들이 임.직원의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사고방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제빵 생산공정에 참여한 데 이어 노인복지관 식당에서 급식봉사 활동을 벌인 뒤 성남 수정구 산성동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이모(78.여)씨 집을 방문, 이씨를 위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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