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폐쇄 보건진료소 재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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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폐쇄 보건진료소 재개원
  • 윤종원
  • 승인 2006.0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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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난 1998년 구조조정으로 폐쇄됐던 성환읍 수향리와 광덕면 보산원리, 직산읍 군서리 등 3개 보건진료소를 이달 말과 3월에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해당 보건진료소 폐쇄 이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재개원을 요청한데다 시의회의 요구도 있어 지난해 진료소 재설치 계획을 세워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진료소 정원 3명)받아 다시 개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환읍 수향리와 광덕면 보산원리의 진료소 리모델링을 끝내 이달 말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올해 3천여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직산읍 군서리 진료소도 숙소이전 등 수리가 끝나는 오는 3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진료소가 개원하면 수향리 608가구 1천580명, 보산원리 674가구 1천511명, 군서리 964가구 2천668명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갖가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에게 맞춤식 건강관리를 제공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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