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해당 보건진료소 폐쇄 이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재개원을 요청한데다 시의회의 요구도 있어 지난해 진료소 재설치 계획을 세워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진료소 정원 3명)받아 다시 개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환읍 수향리와 광덕면 보산원리의 진료소 리모델링을 끝내 이달 말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올해 3천여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직산읍 군서리 진료소도 숙소이전 등 수리가 끝나는 오는 3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진료소가 개원하면 수향리 608가구 1천580명, 보산원리 674가구 1천511명, 군서리 964가구 2천668명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갖가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에게 맞춤식 건강관리를 제공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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