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의사
상태바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의사
  • 한봉규
  • 승인 2006.01.1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여자의사회, 창립50주년 기념식 성대히 열려
반세기를 맞이한 한국여자의사회가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2의 힘찬 발전과 도약을 약속하는 시동을 걸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안명옥,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유태전 병협회장, 김세곤 의협 상근 부회장과 가브리엘 게스퍼 국제여자의사회장 및 여의사 역대회장 등을 비롯한 3백 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 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현숙 회장은 개회사에서"영광과 고난의 역사와 함께 한 한국여자의사회가 어느덧 반세기를 넘어 창립 50주년이라는 뜻 깊은 행사를 갖게되어 가슴 벅참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국여자의사회는 21세기를 발판으로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22세기의 주인공들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태전 병협회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여의사의 비율이 20%에 불과 하지만 10년 후에는 전체의사의 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역할이 점차 확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한국의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는 데 여의사들이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학술심포지엄, 인체의 신비, 영상의학 어디까지 왔나? △2부 창립50주년 및 50년사 출판 기념식 △3부 만찬 및 여의사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마지막으로 열린 여의사 밤 행사에서는 여의사들의 미래를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50주년 축하 영상물의 상영, 축하 떡 커팅과 축배에 이어 기념 음악회 및 여의사 회원들이 꾸미는 각종 노래와 춤, 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뵈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